현실을 외면한 투쟁의 교섭결과
작성자 : 조합원 / 2015-11-28 13:02:24
이것이 민주노총과 서울지하철 노조가 20여년간 이끌어온
교섭전략입니다
서지가 민주노총을 버리지 않는한 메트로의 미래는 없습니다
민주노총을 위해 우리조합원의 실익은 내팽개쳐도 됩니까?
현장은 지금 피를토하는 심정입니다
투쟁할꺼면 끝까지하고 교섭으로 마무리할꺼면 실익을 빨리 챙기던지요
이게 도대체 뭡니까?
죽도밥도아닌 어설픈 투쟁과 전략으로 얻은것보다 잃은게 많으니 말입니다
임금피크제 받고 복지포인트 25만원 받은게 잘한겁니까?
서지댱신들은 2013년도에도 퇴직수당50% 개인당 수천만원씩 반납하고 복지포인트 몇십만원 보전해주고
현장에서는 80% 보전했다고 얘기했습니다
서울시장이 50% 보전했다고 말했는데도 말이죠
임금상승효과없는 복지포인트 백날 올려봤자 무슨소용 있습니까?
당신들의 교섭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메지에서 그렇게 조언하면 좀 새겨 들으세요
당신들의 쓸데없는 자존심이 메트로를 동종업종 최하위임금 사업장으로만들고 있는것입니다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메지에게 구원의손을 내미십시요
그게 앞으로 서지가 살아갈 탈출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