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약서에 조합원의 충분한 의지를 반영 못시킨 결과에 대하여 총사퇴 퇴진해라
작성자 : 첩보원 / 2015-11-28 10:23:26
임금협약서가 아니라 임금졸속서가 돼 버렸다.

이것 한 마디로 표현된다.

아무리 뒤져봐도 누구를 위한 노동조합 단체이냐. 사용자들을 호위하기 위한 단체이냐?
이런 질문에 답부터 해라. 본분을 망각한 이런 유체이탈적 행위는 스스로의 능력부족과
전문성 결여라고 본다.
직원들의 인건비 예산을 올해 대비 30% 더 증액한다라는 내용은 없고,
어차피 파이는 똑같은데 그 안에서 노동자끼리 뺏고, 빼앗아 먹는 상거지 같은
짓을 재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산적들도 이런 짓은 안한다. 이게 21세기 시민들이 할 짓이냐?

무능과 용렬함을 스스로 드러내고 자인한 셈이다.
이쯤되면 모조리 총사퇴하고, 퇴진을 하는 책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가 나서서 불신임 투표를 행해 달라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타락을 가속일로에 접어들 것이고, 양심이 무엇인지, 높은 도덕성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몰염치 하고, 무감각해질 것이라 본다.

조합원의 뜻을 담아내지 못하고, 원하는 바를 명확하고, 엄정하게 관철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퇴에 시달리고, 식물노조로써 지리멸렬할 것이다.

이제 모두가 짐 싸서 떠날 것이다.
더 이상 희망이 안 되고, 있으나마나 한 단체를 결사옹위할 뜻을 내려놓기 마련이다.

이제 조합원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라.
조합원의 칼날은 피해갈 수 없다. 임금협약 찬반투표부터 해라.
그래서 부결나면 저것은 쓰레기통으로 몰아넣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