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퇴직금 누진제 폐지 확정-2012.05.24(부산 교통공단-2012년 단수제)
작성자 : 조합원 / 2013-08-10 21:32:55
등록 : 2012.05.29 11:46

조합원 투표에 68% 찬성

인천교통공사는 29일 “노조 조합원 투표를 통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노조는 노사가 잠정합의한 퇴직금 누진제 폐지 등의 안건을 놓고 지난 24일 조합원 590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68%인 401명이 찬성했다.

공사는 “퇴직금누진제 폐지로 893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과 재정건전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며 “인천시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불요불급한 경비절감(26억원)과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 인건비 절감(연차휴가 보전수당 10억원)을 통하여 연간 36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인천메트로와 인천교통공사를 통합해 출범한 인천교통공사는 서로 다른 퇴직급여 및 보수제도를 단일화해 4개월 여만에 화학적 조직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공사의 최대 현안 중의 하나로 꼽혔던 퇴직금 누진제 폐지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오홍식 사장이 노조를 상대로 이해와 설득 등을 통해 지난 4월7일 노사 대타협의 결실을 맺었다.

오 사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노동조합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통합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사 임원 및 간부사원은 직책수행비 30%를 자진 반납하여 연 5120만원을 인천시 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하는 등 청소년 장학금 지급, 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나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김영환 기자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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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메트로 퇴직금 누진제 대상자는 연400-500만원 임금 손실을 입어 대상자에게는 1직급 승진 기회 부여 하였고
2012년 임금 상승분을 7~12월에 산입 계산 하는 지혜를 발휘 하여 결국 임금은 2배 인상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부산 교통공단도 퇴직금 단수제이다(서울메트로보다 약 6호봉이 많은 차이는 퇴직금 누진제의 관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