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급단일호봉제
작성자 : 남자를울려 / 2015-08-15 21:26:19
서지가 무직급단일호봉제로 도철과의 임,직급 차이를 해소하고 통합하려 한다.
무직급단일호봉제?

그게 과연 공기업 종사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겠는가?
연공서열과 능력을 함께 중용해야 하는 곳이 공공기관이다.

공공성과 기업이윤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조직에서 무직급단일호봉제라니
기가찰 일이고,

만약 그 조건으로 통합이 되더라도 공기업 방만경영의 형태로 지탄받을 것이 불보듯 뻔할 것이다.

아무 일도 안하고 세월아 네월아 시간만 보내도 월급 더 주고 대우해준다면 그게 과연 시민들에게도 득이 될까??

지금도 힘들고 어려운 일은 나이 핑계로 서로 회피하고 젊은 신입들과 하위직급들께 다 떠밀고 거기에 대한 합당한 대우는 전혀 없는 곳이 서울메트로이다.

직무유기도 정도껏 해라.

현 상황에서 끝까지 싸워 추가재원을 확보할 생각은 않고 태만한 자세로 임금기득권을 차지하려는 저속한 꼼수가 무직급단일호봉제이다.

합리적인 임금체계와 미래를 생각한다면 박시장 바지가랭이를 잡고 늘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호봉급을 서울시 공무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계보조비 기본급의 350% 신설 등과 같은 동종업종과 형평성에 맞는 임금개편을 이뤄야 할 것이다.

공산주의적 마인드 같은 무직급단일호봉제를 논하는 서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노동자 집단이 맞는지 스스로 깊이 반성하기를 촉구한다.

더 이상 최악도 모자란 절망을 안겨주지 마라!

무직급단일호봉제..누가 알까 두렵다.
그것이 이뤄진다 해도 몇년이나 가겠는가?

무능하다 못해 도덕적 해이가 하늘로 치솟는 모습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부끄러운 줄!!

노동자는 노동을 해야 노동자이고 노동에는 열정이 있어야 가치가 있다.

가만히 있어도 나이만 많으면 월급 더 주고 그러면 누가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하겠는가? 또한 관리자는 직원들을 어떻게 통솔하겠는가?

제발 정신좀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