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공사 통합 후 미래.
작성자 : 조합원 / 2015-04-04 10:17:19
양 공사 통합 후 미래예측

1. 회사 경영상태 악화, 복지,임금 축소 등을 조삼모사 형태의 경영으로 1~2년은 가시적 개선으로 선전할 것임. 하지만 미봉책일 뿐 적자는 계속 늘어날 것임. 박웬수의 대권 도전까지만 버티기 작전으로 견딜 것임.

2. 노동조합은 거대노조 재편 또는 다수 노조 난립이 따르겠지만 박웬수 치하에서 하나의 거대 노조로 재편될 것임.

3. 청년세대는 노조에 더 무관심해지고 노조참여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질 것임. 9~10년차 들어선 메트로사번, 도철 청년세대들 노조탈퇴 많을 것임. 다수 노조 난립 시에는 노노갈등을 핑계로 더 많이 탈퇴할 것임. 거대노조 재편 때도 시기의 차이일 뿐 결국 청년세대의 무관심과 무노조 추구 성향은 더 증폭될 것임. 개인주의 성향의 직원문화가 공고히 자리잡고 공동체 의식은 전혀 없게 됨.

그.리.고....

정권교체 후 지하철 흑자가 아닌 그동안 덮어오고 숨겨왔던 거대 적자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게 될 것임. 이는 민주당이든 새누리든 정도의 차이이지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칼을 댈 것입니다.

통합공사 사장이 한 명이 된 이상 서울시 전 노선을 구조개혁하기 딱 좋은 구도가 형성될 것임. ( 이제 더이상 공기업 형태의 비교대상이 사라졌으니 민영화하기 너무 너무 좋은 환경..독일처럼 한다고 하면서 영국처럼 조질 것임 )

일단 시장형 노선이라는 명목화에 일부 노선 민영화가 화두에 오를 것임.

시민들에게는 요금인상 등은 정부가 관리하고 서비스와 유지보수,차량관리 등을 시장에 개방한다 할 것임.

노조 격렬하게 반대하고 파업까지 하겠지만 이미 동력을 상실한 죽은 노조의 힘으로는 얼마 견디지도 못하고 와해될 것입니다. 해고자 남발할 것 같으면 노조가 미리 항복할 거라 예상됨.

그리고 강제구조조정은 없다는 명목하에 분할 자회사 또는 분할 운영회사로 직원들 전직될 것임.
근기법을 핑계로 고용은 안정적일거라 선전하겠지만...이제 소유는 시가 아닌 민간으로 점진적으로 이전될 것임.

KT의 선례를 따를듯

그리고 통합 후 10년 이내 일부 분할 독립회사 또는 자회사는 또 다시 자기들끼리 통합 등 재편되고 매각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는 직원들이 곳곳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즉 정년보장이라는 공공기관의 유일한 메리트는 이제 온데 간데 없고, 자신들이 공공기관 종사자가 아니고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는 회사의 직원임을 망각한 채 과거에만 얽매여서 울게 될 것임...

관제와 일부 관리 기능만 유지한 통합공사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유지하겠으나.. 그 성격은 철도시설관리공단과 유사하게 될 확률이 높음.(설비개량 관련 공사발주 일부 ,관제운영만 고유 권한으로 갖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인원은 1000~2000사이로 책정될 것이고... 파업동력을 상실한 무늬만 노조인 노동조합이 존재할 것임.

정권의 개로서 민영화 구조조정에서 온갖 더러운 사내 정치로 살아남은 개애 새끼들만 겨우 밥먹고 살겠죠..그래도 정년보장이라는 장점에 웃으면서 다니겠지만...글쎄...암환자로 겨우 겨우 연명하는 것과 사고로 당장 뒈지는 것과의 차이일 뿐 동료들 팔아먹고 살아남은 자들이 얼마나 웃을지..두고 봅시다.

일부 독립 분할회사는 한동안 흑자로 돌아서고 성공한 케이스로 선전될 수도 있음. 그리고 그 회사 직원들의 복지는 더 좋아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민간기업은 어디까지나 민간기업... 현대중공업이 지금처럼 경영난에 허덕일 줄 그 누가 예상했을까요..대우조선해양이 지금처럼 될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일부 직원들은 민간회사로 전환 된 곳에서 정년을 다 채우고 퇴직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많은 직원들의 미래는 알 수 없음.



심각성을 깨닫고..회사를 팔아치우려는 일부 노조간부들과 서울시 잔당들을 까부셔야 합니다.

제발 정신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