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필독) 노조? 어떻게 하지?
작성자 : sm / 2015-02-20 17:28:18
변화에 둔감한 세대,
변화에 둔감한 조직은 반드시 쇄퇴하거나 망하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고 섭리다.

서울지하철에도 변화의 기류는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현실이다.
메트로사번의 숫자가 날로 많아진다는 것이 진리다.

요즘, 정체성도 자존심도 내 벗어 던져버린 서지노조의 패악에 씁쓸한 생각이 들어 한마디 남긴다.
새내기들, 메트로 사번들. 분명히 새겨듣고 당신들의 미래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고민하기 바란다.

서울지하철은 분명 주인없는 회사다.
정치시장의 입김으로 낙하산 타고온 경영인이 반짝 말아먹고 가는 회사가 서울지하철이다. 노조가 이를 견제하고 바로 잡아주기를 바랬으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꼴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메트로 사번들도 이제 경력 10년 차 되어 가니 많은 경험들을 했을 듯 싶다.
왜 어느날 갑자기 서지가 자존심과 정체성을 벗어 버리고
서울시와 공사의 2중대로 전락해 버렸을까?

그것은 좌파정치권의 몰락과정에서 보았 듯
그들의 지난 과거에서 비롯된 피해의식과 보상심리에 연유하고 있다.
노조 완장을 차고 보상을 받는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에 민주성을 폐기하고
소수를 위한 야합의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노조답지 못한
옳지 않는 길을 가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노조를 선택하려 하는, 또한 노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자들을 위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주인으로써 무엇을 하려 하기에 고민을 하고 있느냐고...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풀어갈 동료들과 함께 뭉쳐라
그리고 함께 고민하라.
그게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