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역무지부에서 펌한 해설 요약서(언제 강경파가 회사입장을 이렇게 헤아렸냐)
작성자 : 평조합원 / 2014-12-11 13:58:20
2014년 12월 10일 타결된 임.단협 중 역무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간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노동조합 해설서가 나오기 전에 나름대로 요약했습니다.)

1. 임금인상

2013년 총인건비 1.7% (자연증가중분 1.4% 제외), 인상분은 기본임금에 정률 반영 소급
지급

2. 선택적 복지포인트 서울시 수준으로 한다

3. 4조 2교대 시범 실시

2015년 2월 2일 부 전역사 실시

4. 4급이하 승진심사 인사위원회 및 이사회 개최시

직원참관인 제도(노조추천 1인) 도입

-> 인맥, 부당한 승진 제거 기대 ^^

5. 역구내 사상사고

보험회사 일괄처리 방식으로 한다 ( 골치 아픈 민원에서 해방)

6. 2000년 이후 입사자 임금수준 개선방안 및 7급에서 6급 근속승진제약 조항 삭제
2015년 1월 1일 부 시행

7. 업무직 호봉제 2015년 1월 1일 부 시행
보안관들 좋겠어요 ...^^

8. 20년 이상 근속자 50만원 상품권 폐지 -> 복지포인트로 보전

9. 20년 이상 근속자 3일 휴가 폐지 -> 재직휴가로
10. 재직 휴가(특별휴가) 신설 (청원휴가 일수 조정)

10년 ~19년 10일 휴가
20년 ~29년 20일 휴가
30년 이상 20일 휴가


11. 정년퇴직자 퇴직위로 휴가 폐지

공로연수제도가 의무화 되면 퇴직위로 20일 휴가는 자연 의미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정년퇴직을 바라보는 직원 대부분은 20년 이상 재직자이므로 재직휴가 20일 사용하니 섭섭치 않습니다.

12. 보육지원비 폐지 ,

이 제도는 정부의 무상보육정책 시행 이전에 체결된 협약으로 회사의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지 못하는 6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만 이후 정부의 무상보육정책 실시로 6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들은 정부의 보육비 지원비 (예 : 3세이상
22만원)외 회사에서도 6만원을 지급받는 이중적 혜택을 누려왔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공기업정상화라는 미명 아래 안행부의 끈질긴 복지후생제도 폐지 요구에
노동조합은 마땅한 논리를 내세울수 없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개인견해)

13. 서울시 지하철 양공사 통합시 고용보장.

14. 개통 40주년 사기진작 전직원에서 공로품 2015년 초 지급.

전력으로 밤샘 협상을 했던 투쟁본부 간부님들 수고많았습니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있어 다행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신 서울지하철노조 전 조합원의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