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62일차
작성자 : 천지개벽 / 2014-12-02 18:36:52
- 메트로사번 62일차 일인시위 -

그곳엔 아직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도철 시위자, 박시장 흑색선전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중절모의 노신사, 서울시인권선언 반대 시위자 등 ..서울광장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는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늘도 여전히 일인시위 62일차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이제 2014년도 이번 한 달이 마지막이네요.
임단협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지만 부디 우리가 희망하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아니!! 나와야만 합니다!

서울메트로 젊은 직원들이!! 겨울추위보다 더 매서운 차별에 동파되지 않게!! 회사와 노조는 제발 진정성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끝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절대 좋을리가 없습니다.

일인시위자들도 지치고, 이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7급 사우님들도 지칠 때가 되었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지켜보고 용기내면 좋겠습니다.

이 싸움에 더이상 돛대 매너는 없습니다!!

교섭노조가 아무리 말겐세이로 농락해도!
키고리 흔들리지 말고!
회사가 아무리 씨루 잡아도 삑사리 내지 말고!

한 큐에 쿠션까지 쓸어버려서!

6급 자동승진 반드시 이루고!! 더불어 가호봉까지 기필코 이루어냅시다!

더이상 우리는 '겜비'내는 '호구'가 아닙니다!

호구가 되기에는 아직도 너무나도 배가 고픕니다.!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감사합니다.


 

1417489431080.jpeg


1417489439869.jpeg


1417503033275.jpeg


1417489420324.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