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37일차
작성자 : 천지개벽 / 2014-10-28 19:55:12
- 37일차 일인시위 -

오늘은 상쾌한 날씨에다 시위장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분들도 없습니다. 이제는 시위장으로 나오는 것이 습관 처럼 몸에 굳어버렸습니다.

서울메트로에 입사할 때에는 노조일이나 시위같은 것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본사에서 근무하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메트로사번에게 주는 혜택은 주변 동종업종에 비해 형편없었고 세대 간의 차별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기다리기엔 우리의 형편이 너무도 어렵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권리부터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동안 의무는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젠 권리를 누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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