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우 사장 사표수리
작성자 : 소식통 / 2014-06-19 07:34:47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이 3년의 재임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임했다.

18일 서울메트로 고위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장 사장의 사표를 정식으로 수리했다"며 "2~3개월 동안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달 2일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당시 박 시장은 "이번 사태를 장 사장이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사표를 반려한 바 있다.




장 사장은 지난해 2월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교통국장 교통개선기획단장 등 교통분야 근무경험이 풍부한 교통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