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밴드의 심각성(펌글)신노조탄압. 서울메트로 시작
작성자 : 조합원 / 2014-05-24 09:29:06
처음 업무용스마트폰이 지급되었을 때의 우려가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사내 업무용 카톡 단체방정도는 애교로 봐줄수 있는 문제라 여겼지만 밴드는 다르다. 역별 밴드에 이어 영업관리소 밴드가 조직되어 나의 삶을, 나의 휴식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

퇴근후 나의 가족과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다음 출근일에 쓸 노동력을 재충전해야 할 시간에, 소리없이 쌓여만 가는 사내 밴드의 지시사항을 어떻게 쳐다보아야 하는가? 나의 휴식을 위해 무시하기엔 다른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밟힌다. 역장님의 소장님의 지시사항에 공감을 표시하고 댓글을 달고 업무를 숙지하고 있는 지금, 이것은 또다른 경쟁이며 근로의 연장일 수 밖에 없다. 나는 퇴근후 우리의 휴식을 침해하는 모든 카톡, 사내 밴드모임을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