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지하철 노사정협의회 작성자 : smlu / 2016-02-05 14:5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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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5일(금) 오전 9시 서울시철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지하철 노사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이원보 위원장(노사정협의회)은 “설 연휴가 내일부터이다. 양 공사통합 작업에 본회의와 실무회의가 있지만, 서울시 일정에 떠밀려서가 아니라 회의를 십여 차례 했으면 이제는 매듭을 지을 때다”라며 “얼마 전 공익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정역할을 부탁했다”며 “그 선상에서 1월 29일 노동조합 위원장들과도 간담회를 했다. 그 자리에서 3개 노동조합 공동 요구안을 만들어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말하며 “공동요구안을 토대로 수석부위원장급의 실무책임자회의를 만들어 어제까지 매일 회의를 거쳐 오늘 회의에 토의 안건으로 제시했다. 논쟁은 지양하고 심도 있는 회의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김현상 위원장(서울지하철노조)의 노동조합 공동요구안 설명이 이어 졌다. 이어 성중기 공익위원(서울시 시의원)은 “지하철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 양 공사통합은 누구를 위한 통합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통합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김철관 위원장은 “조례안 입법 예고 전까지 근무형태, 조직체계, 인원과 임금 등은 반드시 노사정 본회의에서 합의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바란 대로 시민들의 복지와 서비스를 위해서는 종사자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권익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종사자들의 복지와 권익이 시민들의 편안한 지하철을 만들 수 있다”며 “40년이 넘은 서울메트로가 후발주자인 동종업종에 비해 임금수준이 떨어진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서울시는 쥐어짜기식 임금정책 때문에 동종업종인 부산지하철 보다 평균 15,000만원을 덜 받고 있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위원장은 “근무형태는 4조2교대로 가야 하고, 현 직능별 조직체계로 가는 것이 맞다”라며 “임금과 인력이 연동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동종업종 수준의 임금이 필요하다”라 말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되도록 2월 말까지 기준안을 나오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노사정 실무책임자들에게 좀도 밀도 있는 논의를 주문하며, 일정한 단계에서는 대표자회의를 열어 미완된 것을 재논의하는 순서로 진행하고, 공익위원들은 본회의를 통한 조정역할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노사정 실무책임자협의회 의견제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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