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장, 강신표 의장‧김창수 사무처장 당선
작성자 : smslu / 2014-11-25 09: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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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장
, 강신표 의장김창수 사무처장 당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95.4% 찬성표 획득

 

 

20141124() 오후 2시 서울지역본부 5층 강당에서 실시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제19대 임원선거에서 의장사무처장 러닝메이트로 단일 입후보한 강신표(택시노련서울본부 의장)와 김창수(롯데제과노조 위원장)95.4%의 찬성표를 획득하여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41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398, 반대 15, 무효 4표로 강신표 의장, 김창수 사무처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는 서울의 변화를 기치로 내걸고 ▲지역사회에서의 정치사회적 역량 강화 ▲대정부대정치권 투쟁 강화 ▲여성위원회 활동 강화와 사회연대활동 등 10개항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임시대의원대회에 앞서 서울본부는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여 편법적인 임원 입후보를 방지하기 위하여 ▲조합원 자격이 없던 자가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특정 노조에 가입하거나 노조 설립을 급조한 자 ▲단체협약 상 정년은 60세인데 특정인만 사측과 별도 합의를 통해 정년연장을 꾀하여 임원에 입후보하는 자 등의 입후보 자격을 제한하였다.

 

또한, 특정인의 서울노총 장기집권을 방지하고, 조직의 민주화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의장 및 사무처장의 연임을 3선까지만 허용하는 내용을 도입하여 이번 임원 선거 때부터 적용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