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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농도 장기노출땐 암 유발… 스크린도어 설치후 53%↑ > 인체무해 수준… 시민불안 고려 농도측정·환기 강화 > 서울시가 시내 지하철역 37곳을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 농도 특별관리역으로 지정해 농도 측정과 환기를 강화한다. > > 서울시는 지하철 운영기관이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라돈 농도 저감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역은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17곳,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 20곳이다. > > 전체 37개 역의 공통점은 지면으로부터 깊은 곳에 있거나 화강암 지반 구간을 통과한다는 점이다. 에너지 절감에 따른 환기설비의 운전시간 단축과 스크린도어 설치 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 > 지난달 5일 한국대기환경학회지에 게재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수도권 지하철 전동차에서의 라돈 농도 분포 조사’ 논문에 따르면 스크린도어(PSD) 설치 후 서울 지하철 2∼8호선의 전동차 내 라돈 농도는 평균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 라돈은 무색·무취의 방사성 가스 형태로 발생한다. 주로 터널 구간의 암반에서 지하수에 녹아 배출되면서 공기 중으로 확산한다. 자연 방사능의 일종인 라돈은 고농도에서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이나 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시는 37개 역에서 라돈 농도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측정할 계획이다. > > 라돈 확산 경로도 집중 차단하기로 했다. 배수로 및 집수정에 맨홀 덮개를 설치하고 송풍기로 집수정 공기를 배출해 라돈 농도를 낮출 계획이다. 역사 청소를 할 때 지하수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 > 터널 안 환기시설의 가동시간도 늘린다. 하루 평균 3∼13시간에 그쳤던 터널 안 환기시설의 가동시간을 최소 15시간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 >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안 라돈 농도는 기준치 이내로 인체에는 무해한 수준이지만 시민 불안을 고려해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 안용성 기자 > > > 라돈=무색·무취의 방사성 가스 형태로 발생한다. 주로 터널 구간의 암반에서 지하수에 녹아 배출되면서 공기 중으로 확산한다. 자연 방사능의 일종인 라돈은 고농도에서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이나 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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