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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명의 근무조- > 28일 추석연휴 야간 근무 17:40분 출근했다. 지방이 고향인 직원 1명이 명절 휴가를 갔다. > 직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면서 정당하게 부여 받은 휴가이기에 마음 편히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 > > 앞으로 하반기가 되고 퇴직자가 늘어나면서 역무의 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몇 글자 적어본다. > > 18:40분 주간근무자와 인수인계(시재금,시설물)를 마치고 올 연말까지 연장 근무하는 56년생 선배님과 둘이서 야간근무를 시작한다. 역사 외부 케노피 점검 및 역명등,수은등 점등을 확인한다. > > 19:00분 이후 순회 점검표에 싸인을 하면서 대합실 승강장 전역사 시설물을 순회, 육안으로 확인한다. > 호남선을 타고 온 귀성객들이 짐들을 들고 신용산역을 이용하기 위해 내려온다. GATE에서 고객을 안내한다. > 둘이 근무하는 야간근무의 부담감이 조금씩 다가온다. 비상게이트, 콜센터, 운전관제, PSD장애, 유실물, 취객, 장애인 케어등 > 오늘 만큼은 일손이 부족하기에 어떤 업무든 한 번씩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발생되기를 바라본다. > > 연장근무하는 야간당무의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자 상선(한성대입구행01:41) 마지막 열차를 보기 위해 틈틈이 보이는 대합실의 고객을 뒤로 한채 승강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가, 나로 구분 되어 있는 GATE에서 가GATE를 선배님에게 맡기고 나GATE는 비워 둘 수 밖에 없다. 민원과 취객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 하선 사당행(01:49) 마지막 열차를 보내고 역사 전체를 되돌아 본다. 토사물, 혹시 모를 잔여 고객이 남아있지는 않은지.. > > 최종적으로 역사CCTV를 확인하고 결재 서류에 싸인하고 당직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두어 시간 가면을 취해 본다. > > 당직자에게 이상유무와 인사를 건네고 05:00분 이후 순회 점검표를 들고 대합실, 상가, 승강장, PSD를 점검한다. > 당직자는 들어 가고, 고민 끝에 첫 차(당고개 05:43분) 는 CCTV를 보면서 안내방송을 한다. 첫 차부터 비상게이트 업무는 > 여지없이 고객으로부터 시작된다. > 역무실에서 단독 근무가 시작되면 CCTV를 주시하고, 무선마이크를 옆에 두고, 혹여라도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여 가스총을 두어번 만지작 거려본다. > > 05:56분경 오이도행 첫차를 맞이하고 역무실 문을 잠그고 E/S(06:00~23:00분)를 가동한다. 비상게이트 민원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면서..(야간반 2명 근무때 05:00분 이후 순회시 E/S를 가동시켜야 된다. 그러나 메뉴얼은 06:00분에 가동 시키도록 되어있다(에너지 절약, 사고시 책임 유무가 동반된다). > > 06:30분경 메트로 환경 주간반 아주머니가 역무실로 들어 오신다. 반갑다!! > 메트로 환경 아주머니에게 순회 점검 중 이례적인 상황 발생시 달려올 수 있는 전체 방송 방법을 알려 주고, 비상게이트 요령을 알려 주고 07:00분경 이후 수은등 소등 및 역사 순회 점검표(대합실 가나 2장, 상선 2장, 하선 2장을 대합실 가나 2장 상선 1장, 하선 1장씩 줄일 필요가 있다)를 기록한다. > > 당직자가 나오기까지 왠지 가슴이 묵직해진다. > 조책임자의 책임감이 이런가 보다. > 그러나 나는 이 직장을 사랑한다. > > 개선이 될까?? > -단독근무시 안전문제 책임소재 발생(대체근무 허용) > -하루 평균 수만명 이용역사에서 각종 사고 및 대형 사고시 수습 불가 > -야간당무 2명 근무시 당직자 폐지 > -똑같은 내용의 순회 점검표 대합실 가나 2장, 상선, 하선 1장씩만 배치 > -E/S 기동 및 정지는 조책임자에게 부여(시간표 제거) > -인원 증원(하늘에서 별 따오기.. ..) > > 어려운 조건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
확 인
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