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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곡역 열차 화재…'살신성인' 메트로 직원, 초기 진화 > > 기사입력 2014.05.28 오후 2:07 > > 47 > > 가-가+ > > "'불이야' 소리에 소화기 집어 들어" > > "소명의식 갖고 진화…시민 도움 컸다" > >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서울지하철 3호선 열차 내 화재는 '살신성인'의 서울메트로 직원에 의해 초기에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 > 서울메트로 매봉역사 직원 권순중(47)씨는 출장 차 도곡역으로 향하기 위해 사고 직전 열차에 탑승했다. > > 열차에서 내리기 위해 준비하던 중 권씨의 귓가에 "불이야"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 > 권씨는 곧장 열차 내에 구비돼 있던 소화기를 집어들고 불길이 붙은 가방에 소화기를 발사했다. > > 권씨는 "119에 신고하려는 도중 휴대폰을 떨어뜨려 승객에게 '신고하세요'라고 소리친 뒤 소화기를 발사했다"고 말했다. > > 이같은 권씨의 화재 진압에 승객들도 동참했다. 이 결과 4개의 소화기가 발사됐고 도곡역에 진입한 후에는 불씨만이 남은 상태였다. > > 도곡역사 직원들은 소화전 2대를 투입해 완전 진화에 나섰고 10시51분 발생한 화재는 오전 11시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 > 유니폼, 얼굴 등을 검댕으로 가득 묻힌 권씨는 "화재로 인한 연기, 소화기 분말 등으로 인해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었다"면서도 "나는 직원이기 때문에 소명의식을 갖고 불을 끄기 위해 노력했으나 승객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 > 그는 "오히려 승객들이 '위험하니까 이제 대피하라'며 나를 말렸다"며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을 아꼈다. . > > 앞서 이날 오전 10시51분쯤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조모(71)씨가 불을 지르면서 승객 3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조씨는 화재 발생 30분만에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 > 사고 발생 후 도곡역에 정차하지 않던 지하철 3호선 열차는 낮 12시15분부터 정상운행되고 있다. > > jung9079@news1.k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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