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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 > 추운 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 >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 >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 이 이별의 끝을 > >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 > 영원할 것 같은 이 짙은 어둠도 언젠간 그렇게 끝난다 > >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 >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 이 이별의 끝을 > > 그 믿음이 없인 버틸 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벌써 > 쓰러졌을 거야 무너졌을꺼야 그 희망 하나로 난 버틴거야 > >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 > 이 김범수의 노래가사말이 어쩌면 지금 통합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는 > 메트로노조 조합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이다. > > 영원할 것 같던 이명박근혜 정권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 > 영원할 것 같은 서울지하철노조의 패권도 언젠간 그렇게 끝난다. > > 포기하지 말아야한다. 이것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 노동조합 노선의 문제이다. 민주노총 체제하에서 지하철노조 조합원들은 10년(1989년~1999년)간 그들의 몸받치고 돈바치는 것이 전부였다. 그 때는 복수노조가 허용되지 않던 시기여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 이 노선을 지켜야 한다. 포기해서는 안된다. > 누군가는 이 깃발을 사수해야 한다. 그래야만 저 민주노총 패거리들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낼 수 있다. 이제는 교섭권도 확보된 상태이고 충분히 할 수 있다. > 그리고 메트로노조도 빠른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2020년까지 매년 700명이 나가고 들어온다. > 신진세대들에게 깃발을 넘겨주어야 한다. > > 그리고 게시판에 패잔병 스런 발언들은 더 이상 하지 마시고 혹시 이 노선에 동의하지 못하면 조용히 옮겨가면 된다. > 나머지 조합원들이 이 깃발을 지켜야 한다. > 떠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깃발을 지키기 위해 몰려들 것이다. > 아자아자 화이팅!!!!!! >
확 인
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