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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도시철도공사 아웃소싱 > 역내 세탁소 설치 수익창출 제안 > > “적자절반은 무임승차 때문” > 노조측 30억 혈세낭비 비난 > > > 서울시로부터 30억원을 받고 시정 주요 분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맥킨지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도철)를 아웃소싱(외부용역)하고 역내 세탁소를 설치하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 28일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에 따르면 맥킨지앤컴퍼니-삼일회계법인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도철을 방문해 1차 컨설팅 중간 보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맥킨지 측은 이 자리에서 도철의 적자해소와 업무효율성 강화를 위해 역무분야 직원 2000명의 아웃소싱(외부용역)과 부대수익 창출을 위한 역내 세탁소 설치, 파워브랜드 매장 입점 등의 방안을 내놨다. > > 이번 워크숍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참석인원은 맥킨지 담당자와 도시철도공사 사장 및 임원진 등으로 제한됐다. 진행방식도 매킨지 측에서 준비해 온 PPT자료를 발표하는 식이었고 나눠준 자료도 워크숍 이후 철저히 수거해갔다. 연말 최종발표 전까진 철저히 비밀에 부쳐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 > 하지만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노조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 측은 “도철 연간 적자의 50~60%는 무임승차권 남발 때문”이라면서 “이 문제를 비롯해 비효율적인 운영시간 등 구조적인 문제점은 놔둔 채 개선책을 내놨다”며 “30억원의 혈세만 낭비됐다”고 비판했다. 맥킨지는 9월 초 서울시와 도철 관계자들을 불러 2차 중간보고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 > 서울시 관계자는 “중간보고 내용이 최종결정사항은 아니다”면서도 “중간보고 내용은 그간 작업의 근간이라 큰 방향 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 맥킨지 컨소시엄의 이번 중간보고 내용은 박원순 시장의 ‘간접고용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란 시정방향과 정면으로 배치돼 박 시장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3월 맥킨지 컨소시엄에게 30억원을 주고 시정 주요 분야의 컨설팅을 맡겼다. 맥킨지 측은 연말까지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 SH공사 등 시 산하기관의 경영진단과 조직구조, 업무프로세스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 > 맥킨지는 지난해 ‘서울시 발전방향’ 등 다수의 시 정책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맡으며 박원순 시정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박 시장은 맥킨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 MICE산업 강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시는 연말께 맥킨지 컨소시엄의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시의 업무우선순위를 정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할 방침이다. > >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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