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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답변
> > > 양 공사통합 철회 투쟁 1일차. > > 해가 뜨기전에 서둘러 나온 투쟁의 길목엔 매서운 칼바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 >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 시간에 여기에 나와있는가. > 입사한 지 10년차, 이젠 서울메트로에 미운정 고운정이 다 붙은 배우자와 같은 감정이 생겨나고 있다. > 서울시는 나에게 조강지처인 서울메트로를 버리고 새 마누라를 들이라 한다. > 나의 조강지처를 버리고 새 마누라를 얻는 일에 나의 생각이나 의견따윈 철저하게 무시되고 있다. > > 서울메트로는 나에게 안정된 삶을 주었고 생활비를 주었고 높고 높은 취업난 속에 철밥통 직장인이라는 자부심을 선사해주었다. > 하지만 난 적은 임금에 늦은 승진에 답답한 선배들에 무능한 경영진에 자격없는 노조간부에 늘 불평불만이었다. > > 그러다 정 들었다. 미운정 고운정 ᆢ > > 부모에게 불평하고 집안을 탓하는 어린 행동도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야 하듯이 임금과 승진과 선배와 경영진과 노조에 대한 불만도 서울메트로라는 회사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 > 그동안 안정적인 삶과 가정의 평화를 조용히 욕먹으며 선물한 서울메트로... > > 이젠 내가 회사를 지키고자 이 자리에 우뚝선다. > > > >
확 인
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