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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본부 13일차] 헌법적 가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 smslu
    • 14-11-15 19:24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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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 13일차] 노동3권 확보!
     
    희망 편지 13,  지혜로움
     
    장님이 코끼리의 생김새를 알고 싶어 손으로 코끼리를 만집니다. 이때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다면 장님은 그 코끼리가 기둥같이 생겼다고 추측할 겁니다.

    이런 것을 편견 또는 단견이라고 합니다.
     
    한쪽 면만 보고 전체라고 착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것을 볼 때 이쪽 뿐 아니라 저쪽도 보고 앞면, 뒷면도 같이 봐서 전체를 보는 것을 찰력 혹은 지혜라고 합니다.

    소풍을 가는데 비가 오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하지만 농부의 입장에서 보면 비 내리는 건 좋은 일입니다. 또 그렇게 비 맞으면서 일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에 비해 비 맞으면서 노는 것은 쉬운 일이죠.

    이렇게 한 쪽 면에서만 보던 것을 양면을 다 보게 되면 싫은 것과 좋은 것에 크게 꺼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들쭉날쭉하던 감정이 조금 잔잔해집니다.
     
    이렇게 되는 것을 '지혜로워진다'고 합니다.
     
    141115(토) 오늘은 1인 시위도 쉬는 날입니다. 어제는 역무본부에서 당직을 담당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4일(금) 서울광장 세월호 분양소 앞에서 김장 대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분향소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표정이 쓸쓸하게 보였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이 불평등하게 허용하는 지금의 노동법이 언제 쯤이면 평등해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