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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30일차

    • 천지개벽
    • 14-10-17 12:27
    • 866
    - 메트로사번 30일차 일인시위 -
     
    답은 없다?

    오늘 아침 시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지역무게시판에 단협 본교섭 2차 소식지를 보니(링크참조 자유게시판 -
    http://cham4.jinbo.net/maybbs/view.php?db=sslussbo&code=free&n=230470&page=2718) 7급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더군요. 솔직히 답이 안보이네요.

    우리는 능력밖의 일을 만나거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답이없다'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물론 말이안통하는 사람을 말할때도 쓰죠 ㅎ)

    우리의 상황도 '답이없다'라고 많이들 말씀 하실겁니다. 조금 풀어서 얘기하면 '나도 진심으로 승진문제나 가호봉이 잘못 처리되어 왔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지만 현실적인 회사나 노조의 태도나 상황이 이 지경이니 내가 어쩔 수 없다.' 일겁니다.

    그런데 이 '답이없다'란 말에, 혹시 답에 대한 열망보다는 포기나 회피 심지어는 거부의 의미가 담겨있진 않을까요? 저는 답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답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더욱 중요한게 아닐까? 라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답이없다'란 말엔 답에 대한 수동적 인식, 즉 누군가 준비하고 만들어진 것을 고르고 싶은 마음이 있는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답은 '아직 찾지 못한 것'이고 '나의 적극적 참여와 행동에 의해 찾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답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도 우리에겐 계속 답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답이 없다'란  말은 현재 그 답을 찾기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답을 찾는다는게 막막하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답을 찾는 원동력은 노조나 선배들이나 회사 등 외부에서는 절대 제공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변화와 답에 대한 열망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의 행동과 참여가 모여 그 원동력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답을 향한 진정한 열망으로 함께
    해주세요. 분명 나 한사람의 참여지만 물잔을 넘치게하는 물한방울, 태풍을 일으키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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