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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원
    • 13-12-26 05:29
    • 1,208

    박원순 시장, 철도 파업 ‘강경 대응’ 에둘러 비판

    등록 : 2013.12.23 21:00 수정 : 2013.12.24 08:53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정책들을 설명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소통은 수단이고 목적지는 신뢰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끼리 더 소통해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철도노조 파업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정부의 강경대응과 일방통행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와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돌아오면서 기자들에게 “대화하고 소통하면 잘 해결됐을텐데…”라며 22일 철도 파업과 민영화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수방사령관께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이긴다’고 말하면서 신뢰를 강조한 게 인상적이었다. 일방적으로 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신뢰와 소통’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지하철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지난 17일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 노사협상이 타결된 것을 언급하며 “서울시는 갈등 조정에 일정한 노하우가 있다. 소통은 기술적 차원이 아니라 신뢰가 있어야 한다. 많은 대화가 논의가 있어야 신뢰가 쌓인다”고 말했다. 또 “(코레일을) 민영화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대해 불신이 있다. 제도적 문제도 있지만 (소통은) 신뢰의 문제다. 소통은 하나의 수단이고 그 목적지는 신뢰다. 저도 서울시 공무원노조위원장과 자주 만난다”고 말해 정부의 ‘불통’을 에둘러 지적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지만, 17일 밤 임금 및 단체교섭 합의를 타결했다. 핵심 쟁점이있던 정년 연장은 사쪽 의견대로 단계적으로 연장하고, 감사원 지적사항인 퇴직금누진제는 노조쪽 의견대로 2014년부터 폐지하기로 하면서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한 모양새를 취했다. 노사는 지난 7월25일부터 17번 열린 임단협을 통해 최종 협상을 이끌어냈다. 노사 간 대화가 이뤄지는 데 서울시의 중재 노력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 시장은 철도노조 파업 상황과 관련해, “노조원들이 굴복해서 현장 돌아오게 된다 하더라도, 코레일의 재정 적자 등 극복하려는 노력에 얼마나 참여할지 의문”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란 주고 받는 것이다. 절반은 주고, 나머지 절반 얻는 것이다. (노조쪽을) 일방적으로 굴복시키면 직원들이 어떻게 열심히 일하고 함께 가겠나”라고 말했다.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Comment

    좌번 13-12-26 07:39
    서울시장 왈-“협상이란 주고 받는 것이다. 절반은 주고, 나머지 절반 얻는 것이다
    그래서 퇴직수당이 반에 반쪼가리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