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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수당 50%만 보상을 요구한 서지는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

    • 조합원
    • 13-12-26 05:25
    • 1,284
    박원순 "철도파업, 노조 굴복시킨다고 평화 오나"(종합)
    "정부 민영화 아니라고 하지만 불신"…"우리사회 이념 지형 편향돼 있어"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입력  2013.12.23 15:41:03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외교부와의 도시외교 및 공공외교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3.12.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최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노조를) 일방적으로 굴복시켜 외향적 평화가 온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정부의 강경 일변도 대응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수도방위사령부와 해령대사령부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결국 신뢰가 없는 것이다. 신뢰는 하루 아침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대화와 논의를 통해 같이 '협력적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이) 민영화냐 아니냐가 문제인데 정부는 아니라고 하고, 노조는 민영화 전단계로 보고 있다"며 "서로 불신이 쌓여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민영화로 가는 것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은 정책적인 문제이고 (본질은) 신뢰가 없는 것"이라며 "소통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 제가 역대 어느 시장보다 노조위원장님을 자주 만나고 있는데 서로 만나다 보니 신뢰가 쌓이고, 그렇게 믿음을 주면 대화가 통한다"고 중앙 정부의 소통 부재를 우회 비판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17일 서울메트로 노사가 파업 예고 전날 밤 극적으로 노사 합의를 이뤄낸 이야기를 소개했다.

    박 시장은 서울메트로 노조가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는 대신 퇴직수당으로 50% 보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 "제가 (그날밤) 메트로 사장에게 가서 '다른 곳이 아니라 직원들에게 주는 것이다. 절반을 주는 대신 열심히 일하게 해서 그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 내자'고 했다. 그래야 노조에게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요청할 근거가 생기는 것"이라며 "지금 코레일이 적자로 어려운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굴복시켜 현장에 돌아가게 했을 때 직원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냐"고 반문했다.

    박 시장은 "코레일이 다시 신나게 일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노사가) 협상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최근에 (서울시) 산하 기관장님들한테 '소통 잘 하시라'고 편지를 보냈다. 군인은 상명하복이 중요하고 지시를 잘 하지만, 다른 곳은 어떠한 지배구조를 갖추느냐에 따라 굉장히 결과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좌파 논객인) 우석훈 박사가 저를 중도 우파 정도 된다고 한다"며 "우리 사회의 이념적 지형이 너무 편향돼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Comment

    임금피크 13-12-26 07:37
    시장은 퇴직수당 절반을 주는 대신 열심히 일하게 해서 그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 내자'고 했다. 그래야 노조에게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요청할 근거가 생기는 것이라 말했다-또 달리 생각 하면 58년생 이후는 임금피크 근거도 만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