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본부
승무본부
기술본부
차량본부
본사지부
역무본부
Home > 본부마당 >
역무본부
출장마사지
출장안마
바나나출장안마 블로그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57일차
Name:
천지개벽
Datetime:
14-11-25 15:11
Views:
923
- 메트로사번 57일차 일인시위 -
오늘도 일인시위를 하기위해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혹여 늦지 않을까 알람을 여러번 맞추어 놓고 긴장된 마음속에 밤을보낸것 같습니다.
아침날은 조금 쌀쌀했지만..그 어떤때보다 마음이 따스했던것 같습니다.
같이 일인 시위에 동참하겠다고 새롭게 와준 동기들을 보며
그리고 미안하다고 고생한다며 담에는 같이 하자는 동기들의 문자들을 보며
조금은 따뜻했던 현장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참석한 분들은 밤새 이제 갓 백일지난 아기때문에 잠을 못이룬 동기,
아직 교통사고 여파로 몸이 안좋은 동기, 계속해오던 아침운동을 빼고 온 분들이였습니다. 다들 각자 바쁘고 힘들지만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근데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희 일인 시위를 하는것은 저희 자발적으로 한거지만..
여기있는 모두 이런 시위를 하고 싶지 않을것입니다.
이런 시위말고도 하고 싶은것도 많고 할 일 많습니다.
이렇게 시위에 나와있는 시간에 자기개발을 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도 있고 조금 더 생산적인 일에 자신을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안에서 제일 큰 동력으로 움직여야 할 세대가 시간을 허비하게 만드는것은 결국 회사로서도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석하지 않은 동기들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데. 약간 화도 났습니다..
왜 그 친구들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만드는건지..
우리가 진짜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곳은 우리 동기들이 아니고
회사가 그동안 미안했다. 그동안 고생했다. 해결하겠다 라는 말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신입사원 필기 발표가 났습니다.
제가 감독을 했던 고사장은 67년생부터 91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서울메트로를 위해 시험을 봤습니다.
저희 선배들도 그렇고 저희들도 또 지금 이렇게 시험을 보고 들어올 후배도 어렵게 서울메트로라는 회사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들 어렵게 힘들게 들어온 서울메트로 라는 우리 회사를
정말 사장부터 모든 직원들이 "서울메트로 좋은회사다", 자기 자녀들이 다녔으면 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도록 천지개벽은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목록
수정
삭제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본부마당 운영원칙
노동조합
01-17
48120
960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61일차
천지개벽
12-01
914
959
[투쟁 29일차 보고] 쟁의행위, 권한과 의무를 …
smslu
12-01
846
958
메트로 사번들이 왜 피케팅을 하는지 자료를 …
전직
11-30
919
957
서울지하철역 중 라돈 특별관리구역 역사
조합원
11-29
3005
956
역무본부 팩스속보(2-24)공사는 부족인원 충원…
역무본부
11-28
1084
955
토막소식-73호 쟁의발생 결의는 진정성을 담…
부위원장
11-28
913
954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60일차
천지개벽
11-28
886
953
[투쟁 26일차 보고] 인력 충원 후 4조2교대 전…
smslu
11-28
857
952
[투쟁14-01호] 노동3권쟁취, 단체협약 개악 저…
smslu
11-28
845
951
[투쟁 25일차] 기형적인 서울모델협의회, 서울…
smslu
11-27
927
950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59일차
천지개벽
11-27
968
949
[조합원 총회 알림] 단체협약 개악저지! 인력 …
smslu
11-27
950
948
[투쟁 24일차] 서울시의 편향적인 노사정책 철…
smslu
11-26
909
947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58일차
천지개벽
11-26
927
946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57일차
천지개벽
11-25
924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