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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메트로 임단협 합의 타결

서울메트로

2012/12/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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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단협 합의 타결

정년연장, 607명 승진실시 합의

2012년 임단협 협상이 12월 10일 밤 11시 50분에 합의 타결로 마무리 됐다.

노사는 이날 밤 10시부터 본사 7층 회의실에서 4차 본 교섭을 개최해 정년연장은 공무원과 같이 시행하고 5, 6급 직원 607명을 내년 1/4분기 안에 승진 실시키로 합의했다.

노사는 정년연장은 공무원과 같이 시행하고, 퇴직 수당에 관한 사항은 보전책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서울모델협의회 실무소위원회(공익위)에서 마련하여 2013년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 참석하였으나 중노위에서 노사 교섭을 권고함에 따라 교섭이 개최되어 합의 타결에 이르렀다.

합의서 주요 내용은 임금인상은 3.5%(자연증가분 1.4% 제외)로 하고, 6급 직원 중 당해 직급 12년 이상 경과자에게 대우수당 3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기술 직렬의 4개 직종을 8개 직종으로 분리하고 전동차 직렬을 운전직렬과 차량직렬로 분리키로 했다.

그리고 조합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외 견학기회를 확대하고, 교육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노후된 PC 교체를 추진키로 했다.

또 인사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인사예고제를 실시하고, 4급 및 5급으로의 승진시 직렬별 승진심사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도로교통법 위반 관련 징계시효가 도과된 주의, 경고자에 대해서는 신분상, 보수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노사합의서의 자세한 내용은 해설서와 소식지를 통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밤 8시부터는 임단협 승리를 기원하는 조합원 총회가 약 1,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축기지 대강당에서 개최되어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뜨거운 열기로 교섭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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