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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잘헌다 잘혀 시바랄것이 웁다

    • 조까원
    • 13-10-25 21:44
    • 2,391

    717일만에 1인시위 접은 서울 아현동 철거상인 사연


    717일만에 서울시청앞 1인시위 마친 이선형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011년 11월 북아현동 강제철거로 운영하던 곱창구이집에서 쫓겨난 이선형씨가 서울시의 중재로 보상금을 받게 돼 25일 717일만에 1인시위를 마쳤다. 작년 9월부터 매일 점심마다 서울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이씨는 이날 박 시장과 만나 "그동안 누구도 제 말을 들어준 적이 없었는데 조정관님이 들어주시고 화를 달래주셔서 717일간 버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2013.10.25 << 사회부 기사참조 >> lisa@yna.co.kr

    서울시 중재로 갈등조정 새 가게 '희망' 찾아

    철거상인 "박원순 시장 개업식에 초대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강제철거로 가게를 잃고 나서 그동안 누구도 제 말을 들어준 적이 없었는데 (서울시) 갈등조정관님이 들어주신 덕분에 보상을 받게 돼 717일 만에 1인 시위를 마치게 됐습니다."

    서대문구 북아현1-3구역에서 곱창구이집을 운영하다 아현동 재개발로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 서울시청 앞 등에서 2년 가까이 강제철거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해왔던 이선형씨는 25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함께 시위하던 동료 상인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제풀에 지쳐 적은 금액의 보상을 받고 시위를 포기했던 것과는 달리 이씨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철거 터를 비롯해 얘기를 들어줄 만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시위를 했고 지난해 9월 25일부터는 점심때마다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서울시청 앞 396일을 비롯해 가게가 철거됐던 2011년 11월 9일부터 717일 동안 시위했다는 게 이씨 설명이다.

    이씨는 지난 6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아현동에 현장 시장실을 차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 박 시장에게 직접 하소연을 했다. 박 시장이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희망 섞인 말을 하자 혹시 박 시장이 식언(食言)할까 매일 트위터에도 글도 남겼다.

    이씨의 이런 노력에 박 시장은 강영진 서울시 갈등조정관에게 해결책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717일만에 서울시청앞 1인시위 마친 이선형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011년 11월 북아현동 강제철거로 운영하던 곱창구이집에서 쫓겨난 이선형씨가 서울시의 중재로 보상금을 받게 돼 25일 717일만에 1인시위를 마쳤다. 작년 9월부터 매일 점심마다 서울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이씨는 이날 박 시장과 만나 "그동안 누구도 제 말을 들어준 적이 없었는데 조정관님이 들어주시고 화를 달래주셔서 717일간 버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2013.10.25 << 사회부 기사참조 >> lisa@yna.co.kr

    이에 강 조정관은 이씨와 재개발 조합을 오가며 보상 금액을 중재했지만 10개월 넘게 난항을 겪었다.

    그러자 강 조정관은 다른 방안을 찾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이씨가 운영했던 곱창구이 가맹점의 본사를 찾아가 새 가게를 마련해주도록 중재했다.

    백방으로 뛰는 강 조정관을 보면서 이씨도 마음이 움직였다.

    결국, 이씨와 재개발 조합은 지난 24일 합의서에 서명했다.

    그러고 나서 이씨는 마지막으로 25일 오전 시청 앞 1인시위 천막에 섰다. 목에는 "철거민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게 도와주신 박 시장께 감사하다"고 쓴 패널을 걸었다.

    박 시장도 이날 점심 무렵 이씨를 직접 찾아 "해결이 돼서 다행이다. 쉽지는 않았지만 서로 대화하면서 신뢰가 쌓이고 양보하게 된 것 아니겠느냐"고 격려했다.

    이씨는 "다시 가게 개업을 하면 꼭 시장님을 초대하겠다"고 말했고, 박 시장은 "꼭 밥 먹으러 가겠다"고 화답했다.

    강 조정관은 "법적 장치가 미비한데다 재개발 조합의 사정으로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결국 민원인이 고통스러운 투쟁의 세월을 마감하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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