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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금12억원중 불과 5천만원만 아이들에게 돌아가-지라니 합창단, 임 회장의 진실

    • 피디수첩
    • 13-10-09 00:15
    • 1,134

    PD수첩 972회 지라니합창단 임 회장의진실 임태종 지라니문화사업단 회장 10월8일 131008
    앵벌이 쓰레기마을 고로고초아이들 횡령의혹 수단 라우렌스 후원금의4.7% 출장비 사파리관광 업무추진비



    PD수첩 972회 지라니합창단 임 회장의진실 임태종 지라니문화사업단 회장 10월8일 131008 앵벌이 쓰레기마을 고로고초아이들 횡령의혹 수단 라우렌스 후원금의4.7% 출장비 사파리관광 업무추진비


    지라니 합창단, 임 회장의 진실

    2006년, 한국의 한 목사가 케냐의 아이들을 모아 합창단을 결성했다. 스와힐리어로 ‘좋은 이웃’이라는 뜻의 ‘지라니’ 합창단.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시의 대표적인 슬럼가이자, 일명 쓰레기 마을로 알려진 ‘고로고초’의 아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희망을 찾게 하는 합창단이다.
    지라니를 만나, 쓰레기 더미 속에 묻혔던 그들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지라니 합창단은 2007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 한국을 찾아 전국 곳곳에서 공연을 했고, 2008년에는 미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최근엔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200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 지라니 문화사업단’으로 등록, 예술과 교육을 통해 소외된 지구촌 어린이들을 돌보는 ‘문화 NGO’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지라니 문화사업단의 전 직원들이 부당하게 해고된 이후 양심선언을 하면서 지라니 관련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해고당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목적이 되어야 할 지라니 합창단의 아이들이 임태종 회장의 후원 모금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고 말한다.
    게다가 임태종 회장이 합창단의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그에게 재정 공개 및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임 회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대부분의 의혹 제기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횡령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과연 ‘지라니 합창단’의 진실은 무엇일까.
    임 회장과 관련한 의혹을 [PD수첩]에서 집중 취재했다.


    ■ 지라니 합창단 아이들은 ‘앵벌이’였다?

    “저는 2012년 내한공연 투어를 애들을 데리고 같이 했어요.
    그때 공연을 제가 직접 하면서 이거는 좀 ‘앵벌이’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그래서 공연하면서 제 스스로가 비참했어요.”

    “아이들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다시 돌려놓고 싶어요.” - 해고된 전 직원

    지라니 합창단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굶주리던 아이들이 지라니와 노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게 되었다는 감동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러나 해고 된 많은 직원들은 임 회장이 소개하는 사연이 과장되고 부풀려진 내용이라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 전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후원모금을 위해 강조해왔다고 폭로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대학생이 된 라우렌스의 사연. 임 회장은 그간 언론 인터뷰와
    후원 행사를 통해 라우렌스를 마약을 흡입하는 불량배라고 소개해왔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달랐다.
    라우렌스는 불량소년과는 거리가 먼 어릴 적부터 모범적인 착한 아이였다는 것이 지라니 직원들의 증언이었다.
    제작진이 케냐 현지에서 라우렌스를 직접 만나 취재한 결과도 그동안 임 회장이 밝혀온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게다가 라우렌스는 그동안 임 회장이 자신을 마약하는 깡패소년이라고 홍보해온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진실을 말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행여라도 지라니 측에서 받고 있는 대학 학비 후원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취재진의 확인결과 지라니 합창단 아이들은 고로고초 지역에 있는 학교를 통해 선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라니의 직원들은 임회장이 공연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들의 거짓 사연을 이용해왔다고 폭로했다.

    그동안 지라니합창단이 한국공연에서 공연을 해온 곳은 주로 교회였고, 공연 후원
    비 명목의 개런티가 있어왔다고 했다.
    기준은 1500만원으로 정해져있었다고 했다.
    또한 정기후원을 위한 후원개발 약속이 조건으로 붙었다고 했다.
    매회 공연의 경우 공연 막간 시간을 이용해 후원개발의 시간이 반드시 있었고, 임 회장은 이 시간을 이용해 선교명목의 후원약정을 받아왔다고 했다.
    쓰레기더미 속 불쌍한 아이들이라는 이야기도 이 시간을 통해 소개되었다.
    공연성공의 조건 역시 공연의 내용보다도 후원개발을 통한 수입이 우선이었다고 했다. 대부분의 지라니 직원들은 이와 같은 임 회장의 지라니 운영방식을 ‘앵벌이’에 비유하며 서커스단 조련사 같은 비참함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 회장 연봉보다 못한 아이들 직접 후원비

    지라니 문화사업단은 100% 후원금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후원금 규모는
    월 6,7천만 원 선.
    기부금, 공연 후원금, 물품판매 후원금 등을 합하면 연간 12억 원의 후원금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12억 원의 후원금 중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5천만 원대에 불과해, 최근 2년 치 평균액이 전체 후원금의 단 4.7%에
    불과하다.
    지라니 아이들이 받는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은 옥수수 가루인 우갈리와 학비 지원.
    그나마도 한 달에 네 포씩 지급되던 우갈리는 올해 교복을 지급한 후부터 세 포로 줄었다고 했다.
    우갈리 세 포의 가격은 한국 돈으로 9천 원 정도.
    합창단의 모든 아이들에게 전액 학비를 지원한다는 대대적인 홍보와 달리 학비를 지원하는 규정도 매우 까다로웠다.
    정단원이 된 지 1년이 지난 후부터 학비지원 대상에 포
    함되며, 2회 이상의 해외공연 횟수와 일정 수준의 학교 성적 등, 정해진 조건을 충족
    해야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었다.
    이마저도 최근 지라니 아트스쿨 개교를 앞두고
    120명의 단원을 60명으로 대폭 줄이면서 혜택을 받는 아이들이 줄었다고 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한 임 회장의 지시 때문이라고 했다.


    ■ 출장비에서 식비까지, 의혹투성이 후원금 사용처

    아이들에게 돌아가지 못한 후원금은 어디로 흘렀을까. 의혹이 가는 부분은 임 회장
    에게 지급된 급여와 수당이다. 지난 해 120명의 아이들에게 지원된 금액 5천여 만 원.
    같은 기간 임 회장이 가져간 순수한 급여는 이보다 많은 6천만 원 이상이다.
    하지만 임 회장의 급여와는 별도로 수많은 명목으로 회사 돈을 제 돈처럼 써왔다는 것이
    지라니 직원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최근 가장 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 임 회장 내외의 출장비 이중지급 의혹이다. 제보자들이 지라니 내부의 서류를 확인한 결과,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내부품의를 통해 임 회장 부부가 받아간 출장비는 미화로 3만 6천불(한화 약 4,200만 원)이 넘는다.
    지라니 합창단의 경우 장기출장 시 해외수당이 지급되는 것이 원칙.
    하지만 임 회장 부부는 출장비를 별도로 받아 해외수당을 챙긴 후 남은 출장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사고 있다.
    PD수첩 제작진이 사용처를 확인한 출장비는 약 2,600만 원, 이 중에는 아트스쿨 건축헌금으로 들어간 돈도 1,000만원이 있었다.
    임 회장 부부는 장기체류를 하면서도 매달 출장을 편법으로 올려 장기체류 시 적용하는 차감규정을 무시하였다.
    임 회장은 이에 대해 행정 실수
    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품의를 통해 받아간 금액과 실제 지급된 금액은 여전히 1,6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
    직원들로부터 강력한 횡령의혹을 사는 대목이다.

    임 회장이 움직이는 곳에 따라 사업비도 크게 증가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식비
    지출.
    임 회장이 케냐에 상주하지 않던 2011년 케냐의 식비 지출은 1,800만 원이었으나, 그가 케냐에 체류했던 2012년 식비 지출은 3,500만 원으로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개인 비용으로 사용해야할 각종 지출을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업단의 돈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했다는 것이 직원들의 주장이었다.


    ■ 후원금으로 사파리 관광, 200만 원 넘는 업무추진비 허위 청구 의혹

    지라니 아트스쿨을 지으면서 초청한 한 건축가에게 지급했다고 처리한 업무추진비도 횡령의혹을 사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최 모 건축가를 케냐에
    초청했고 사업단 비용으로 고가의 사파리 관광을 시켜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출 내역서에 기재되어 있는 업무추진비 220여만 원은 최 교수에게 전혀 나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회계담당 직원은 당연히 제시해야할 영수증을 끝내 공개하지 않았고 단순한 업무실수라고 했다.
    지난 7년간, 지라니 문화 사업단이 후원금을 운영되는 동안 제대로 된 감시 세력이 전무했다.
    임 회장의 지인들로 구성된 총회와 이사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내·외부의 감사를 받았다고는 하나 그 역시 부실했다.
    실질적으로 임 회장 1인 독재 운영 체제였던 것이다.
    2년 전에는 케냐지부 직원이 5000만원이 넘는 회사 돈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뒤늦게 횡령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라니 문화사업단 같은 비영리법인은 후원금으로 재단이 운영되기에 일반 기업들보다 훨씬 더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요구한다.
    수익중심의 교회 공연, 불투명한 재정 처리,문화단체도 선교단체도 아닌 모호한 정체성으로 인해 지라
    니는 위기에 몰려 있다.


    ■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 발표, 임 회장의 속내는?

    최근 잇달아 지라니 문화사업단의 여러 문제가 여론화되자 지난 27일 임 회장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진에게 사임의사를 밝혔다.
    사파리관광, 횡령사건 이사회 미보고 건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밝혔던 것. 하지만 지라니 직원들은 여전히 임 회장의 결정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지라니 합창단의 앞날에 대해 직원들의 고민도 깊었다. 혹시라도 이번일로 인해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것.
    지라니 사태의 원인과 해법을 [PD수첩]이 담았다.

    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지라니어린이합창단>
    http://www.jirani.kr
    02-3461-7200

    <지라니문화사업단 블로그>
    http://blog.naver.com/jiranikr

    <지라니문화사업단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irani4u

    (사)지라니문화사업단 회장 임태종


    ◈ "직접지원비는 4%대 불과" vs "구호단체 아닌 문화단체"

    사업단은 홈페이지내 '재정보고'를 통해 제6기(2012. 4. 1~2013. 3. 31) 동안 전체 지출 내역 가운데 케냐사업비 76.5%, 행정비 14.3%, 국내공연비와 해외사업비는 9.2% 소요됐다고 공개했다.

    최근 2년간 후원금과 공연 개런티 등을 포함한 연평균 수익금은 12억 원 수준. 이 가운데 합창단원들의 학비나 식비 등으로 직접 지원되는 비용은 4.7% 수준인 연평균 5,800만 원에 불과하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는 같은 기간 사업단 임모(63) 회장의 연간 급여액인 6,200만 원에도 못 미친다. 이 연봉마저 교통비와 통신비, 출장비와 해외수당을 제외하고 순수한 급여만 계산한 수치다.

    해외사업비 비중을 부풀리기 위해 한국본부에 있는 행정직원들의 급여를 몰래 포함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케냐로 지원되는 비용이 많은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편법을 썼다는 것이다.
    - 관련기사



    ↑↑ 사진/기사출처 지라니합창단 ′후원금 조작′ 의혹 -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60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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