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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단독 인터뷰]“안철수 신당 출범하더라도 민주 당적 바꾸지 않겠다”

    • 조합원
    • 13-10-01 05:45
    • 1,438
     한대광·이혜인 기자 chooho@kyunghyang.com
    박원순 서울시장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소위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더라도 민주당 당적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안철수 신당 쪽에서 내년도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도 했다.

    박 시장은 취임 2년을 앞두고 지난 28일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도 지방선거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입장을 털어놨다.

    박 시장은 신당이 만들어지면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 의원을 도울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불리하다고 해서 당적을 바꾼다든지 이런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이 내가 뭐 크게 잘못해가지고 진짜 저 사람이 잘못됐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몰라도 내가 나름대로 잘해왔는데, 그런데 새롭게 그렇게 아마 내시기야 하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주요 성과에 대해 “뉴타운·9호선·세빛둥둥섬·동대문디자인플라자처럼 주요 현안들을 정리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반값등록금·친환경 무상급식·공공의료 강화 같은 공약들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30%의 복지 예산으로 민생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살피고 임대주택 8만가구·채무감축 등 (공약으로) 약속했던 것들을 잘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8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경향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 “내가 나름 잘해왔는데 안철수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내시겠냐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정원이 사찰 하는 건 천인공노할 일”


    - 오는 27일이면 2년인데 제일 큰 성과는.

    “보궐선거였기 때문에 2년8개월의 임기는 굉장히 짧은 시간이다. 지난 2년 동안 현안 정리에 집중했다. 첫째는 찬반양론으로 얽혀서 갈등과 반목을 초래하던 뉴타운 문제는 상당히 방향을 잡았다. 지하철 9호선을 완전히 평정했고, 세빛둥둥섬은 해결됐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완전히 정리됐다. 공약했던 것 중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반값등록금, 친환경 무상급식, 공공의료 강화도 진행이 됐다. 보도블록 10계명, 심야버스처럼 작지만 시민들의 만족도는 제법 큰 이런 일들, 돈도 많이 안 들어가는 것도 열심히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적 결과물, 콘텐츠보다 행정의 원칙·패러다임을 바꾼 거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으로 반영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 구상했던 일 중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는 대목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책상 위에 잔뜩 쌓여 있는 파일 더미를 가리키며) 지금 여기 수많은 과제들이 있다. 이게 문화·예술에 관련된 파일들이다. 이 밖에 노들섬이라든지, 석유비축기지라든지 마이스터 산업, 잠실 같은 큰 이슈들은 (지금도) 시민들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계속 듣고 모으고 있는 과정이다.”

    - 남은 임기 중 주력하려는 것은.

    “내년 예산을 짜면서 복지를 포함한 민생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약했던 것들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까지 58% 정도 완료했는데 연말까지 그래도 70%까진 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전철, 도심 산업을 살리는 것, 도시기본계획인 2030플랜, 100년 도시계획, 서울역사도시계획처럼 도시의 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그런 것들을 총정리할 계획이다.”

    -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영·유아 무상보육 국고보조 비율을 20%포인트 올리는 문제가 국회로 넘어갔는데 다수 여당이 있는 국회에서 제대로 풀릴 수 있다고 보는가.

    “이 문제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 최근 시·도지사협의회가 낸 성명서를 보면 여당 출신이냐 야당 출신이냐에 관계없이 다 같이 한목소리를 하고 있다. 정부안대로 되면 우리는 중앙정부의 출장소에 불과해진다. 서울만 하더라도 무상보육비로 3200억원을 추가로 지출해야 하고, 기초연금 때문에 적어도 1000억원 이상을 더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 도시 경쟁력을 위해서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완전히 삭감돼버린다. 서울시가 그런데 다른 지방도시는 말할 것도 없다. 이건 지방정부, 지방자치의 종언을 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문제의식을 언론, 여야를 포함한 정치, 심지어 중앙정부조차도 깨달아야 한다. 지방정부가 죽어버리면 시민들이, 국민들이 행복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행복시대’를 만들어낼 수 없다.”

    - 본인이 어떤 정치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보는가. 주변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는.

    “ ‘왜 큰 것 좀 안 하느냐’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많이 바뀌었다’ ‘정말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기본적으로 서울시장으로서 이 시대에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거기에 충실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십년 동안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소셜디자이너로서 꿈꾸어왔던 게 있었고, 또 시민들의 바람과 꿈이 무엇인지를 나름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한다.”

    - 내년도 서울시장 재선거에 도전할 출사표를 밝혀달라.

    “그걸 뭐 미리… (웃음). 근데 어찌 됐든 부지런히 했지만 2년8개월은 좀 짧다. 예컨대, 미국 뉴욕의 블룸버그 시장이나 프랑스 파리의 들라노에 시장 같은 분, 리빙스턴 영국 런던 시장도 보면 근 10년씩은 했다. 한국 사회에서, 특히 서울시장의 위치라는 게 10년을 시켜달라고 하는 건 굉장히 큰 오만이지만 어찌 됐든 정책이라는 것은 일관성과 지속성, 집중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근데 적어도 어쨌든 2년8개월은 짧지 않을까.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해주시지 않을까.”

    - 2년8개월은 짧아서 재선에 도전한다는 것은 출마 이유로는 좀 약하지 않은가.

    “그렇다. 그래도 그게 보편적으로 가장 먹혀들어갈 얘기 아닐까. 내가 일방적으로 나열하는 것보다 결국 시민들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소위 안철수 신당이다. 2년 전에 안 의원한테 시장 후보 양보라는 신세를 졌는데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에 박 시장이 그쪽과 힘을 모으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있다.

    “어찌 됐든 내가 민주당 당원이다. 민주당이 예컨대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불리하다고 해서 당적을 바꾼다든지 이런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안 의원은 ‘안철수 현상’이라고 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바람을 갖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과 함께 지금 당장 협력 가능성에 대해선 얘길 안 하시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윈윈이 되는, 그래서 새로운 정치가 도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쪽으로 가야 된다고 보고 있다.”

    - 안철수 신당 쪽에서 서울시장 후보가 나오면 굉장히 복잡한 구도가 되는데.

    “뭐 그러실 수는 있지만, 정당의 자유이긴 하지만, 그러나 사람은 상식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느끼는 상식과 원칙, 균형, 합리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안 의원이 내가 뭐 크게 잘못해가지고 진짜 저 사람이 잘못됐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몰라도 내가 나름대로 잘해왔는데, 그런데 새롭게 그렇게 아마 내시기야 하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 박 시장은 국가정보원 사찰 피해자인데 국정원 개혁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나.

    “1987년 민주화 막바지 단계에서 또 그 이후에도 국정원, 안기부의 혁신·개혁이라는 것은 최고의 화두였다. 왜냐면 독재의 근간이 국정원, 안기부, 중앙정보부에 있기 때문이다. 그중의 핵심은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법으로 된 것이고 지금 국내 정치에 관여하면 법률 위반이다. (국정원은) 지금 불법을 하는 것이다. (국정원 문건을 보면) 서울시장을 제압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천만을 모독하는 일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그랬다고 하는데 그것은 천인공노할 일이고 당연히 그런 것은 금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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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13-10-01 06:03
    檢 '뇌물수수 혐의' 서울시의회 의장 체포(종합2보)
    신반포 재건축 관련…다원그룹으로부터 억대 수수
     
    연합뉴스 | 입력 2013.09.30 20:17 | 수정 2013.09.30 20:17
     신반포 재건축 관련…다원그룹으로부터 억대 수수

    (서울·수원=연합뉴스) 이광철 이정현 최종호 기자 =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30일 신반포 1차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재건축 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께 체포된 김 의장은 재건축 업체로부터 업무 편의 대가로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김 의장 집무실과 자택, 재건축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관련 부서에 요청, 건축심의위원회 명단과 회의록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하거나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김 의장의 혐의와 함께 신반포 1차 재건축 심의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없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업체는 회삿돈을 포함해 1천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다원그룹 회장 이모(44)씨가 운영하는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990년대 철거 사업을 하며 종자 돈을 마련한 이씨가 2000년대 들어 시행사와 시공사를 설립, 도시개발과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나서면서 공사를 따낸 과정에 주목해 수사를 이어가다가 김 의장의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원그룹의 로비 정황을 파악하다가 김 의장이 돈을 받은 정황을 찾았다"며 "압수수색을 비롯해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7일에도 인천의 한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업무 편의 대가로 이씨 업체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 인천시의원 강모(45)씨를 구속하는 등 다원그룹 로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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