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통합노동조합은 2023년 4월 13일(목)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강철원 서울특별시 민생소통특보를 만나 승무 인력 충원 등의 내용으로 면담을 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이양섭 위원장, 김판규 사무처장, 최재형 노동이사가 참석했다.
이양섭 위원장은 “승무분야 대무수당이 발생되는 주된 요인은 인력 부족이다.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여 대무 발생 요인이 제거돼야 인건비 잠식을 막을 수 있다”라고 피력하며 “지난해 노사합의한 109명의 승무 신규인력 충원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특보님의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가 요청한 혼잡도 특별관리 대책 일환으로 전동차 증편을 출·퇴근시간대에 시범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증편에 따른 대체 인원이 필요하고 이로 인해 대체수당이 연간 4.9억 원 발생되며, 지원이 없으면 인건비 잠식이 발생한다”라며 “서울시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출퇴근 시간대 전동차 증편에 따른 예산을 서울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강철원 민생소통특보는 “노사합의한 승무인력 충원에 대해서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시교통실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 또한 전동차 증편에 필요한 예산 지원 부분도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