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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근로자 月300만원 받고 174시간 일했다(300인 이상 사업장-429만원)

    • 좌번
    • 13-02-27 13:39
    • 3,719
    | 기사입력 2013-02-27 12:00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고용노동부, '2012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지난해 월평균 299만5000원을 받고, 174.3시간(월 평균)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들의 지난해 월평균 임금 299만5000원은 2011년(284만4000원)보다 5.3% 상승한 것이다.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281만6000원 △2011년 284만4000원 △2012년 299만5000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상용 근로자(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17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5.3% 상승했고, 임시·일용근로자의 임금은 129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6.4% 올랐다. 특히 300인 이상(상용기준) 사업체 근로자는 429만 원으로 전년(415만4000원)대비 3.3% 늘었다. 5~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266만4000원으로 전년(251만2000원)보다 6.1% 상승했다.

    고용부의 장시간근로 개선 정책 영향으로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줄었다. 지난해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74.3시간으로 2011년보다 2시간 줄었든 것이다. 상용근로자(정규직)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79.9시간으로 전년(182.1시간)대비 1.2% 감소했다. 임시·일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122.3시간으로 전년(122.5시간)대비 0.2% 줄어드는데 그쳤다.

    300인 이상(상용기준)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71시간으로 전년(174시간)대비 3시간(1.7%) 감소했으며, 5~300인 미만 사업체는 175.2시간으로 전년(176.9시간)대비 1% 줄었다.

    손필훈 고용부 노동시장분석과장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정규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만4000명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7만7000명 감소해 국내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는 총 145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며 "최근 3년간 상용직을 중심으로 사업체 종사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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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사번들의 작은 임금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볼 자료라서 퍼올림
    올해 임금 교섭 부분에서 정확한 수치와 자료로 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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