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양공사통합 관련 및 기타 여러 현안에 있어 잘해보자 님 글에 반대적 입장이었고 대부분 논박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글에는 100%공감하고 지지합니다.

우리회사는 엄연히 공채제도가 있는 회사입니다.
더구나 열린채용을 위해 최근 몇년간 서류전형까지 폐지하고 응시생 모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연령,학벌 제한없이 그 누구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업무직이 정규직이 되고 싶다면 공채에 응시해서 당당하게 합격하면 됩니다.
이들에게 일부 가산점을 부여하고 합격 후 호봉인정까지는 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원칙과 기준 없이 단지 구의역사고 대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안전업무직을 무분별하게
정규직화 한다면 이는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공정한 인사원칙이라는 대전제도 부정하는 처사입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습니다.

시류에 편승한 원칙없는 무분별한 정규직화
결단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실 안전업무직도 아닌 보안관 직군마저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나면
도대체 뭐가 기준이고 원칙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원칙없는 안전업무직 정규직화
무분별한 획일적 정규직화

선별없는 정규직화!

결단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타공기업.공무원 사회에도 이런 경우는 절대 없음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