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애경사
소통마당
자유게시판
Home > 열린마당 >
자유게시판
출장마사지
출장안마
바나나출장안마 블로그
신정검수지부 조합원님에게 드리는 글
Name:
양승수
Datetime:
13-05-02 22:25
Views:
3,701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새로운 희망에 대한 열망과 강력한 투쟁이 아니면 노동운동이 아니라는 이분법적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동운동의 새 기치를 걸고 복수노조로 출범한 것이 100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복수노조의 100일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미진하고 부족한 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고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최근 우리는 그 동안 노동조합 내에 누적되었던 많은 조합 갈등의 분출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질책과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양승수가 '모두 잘했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복수노조의 가치인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고 정착시키는 데에는 인내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노동운동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 시대가 요구하는 연성적 노동운동과 새로운 노동운동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것의 핵심은 첫째, 소수의 엘리트 권력중심의 권위주의적 조합주의로부터 조합원 대중 중심의 참여노동운동으로 복원입니다. 둘째, 상대노동조합의 실체마저도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조합운영으로부터 토론과 합의라는 건전한 방식에 의한 노동운동으로의 변화입니다. 셋째, 복수노조시대에 걸맞은 노동조합과 공사의 합리적인 관계 설정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100여일 우리 일터에서 빚어진 여러 현안들 대부분이 이 같은 전환에 따른 진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양승수는 생각합니다.무엇보다 노동운동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조합간부들이 뒤에 물러선 채 권한만 행사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습니다. 조합주의와 소수 엘리트 간부에 의해 존재하던 조합들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합니다.
조합 내에서 각각의 파벌로 나뉘어 조합을 좌지우지하며 각각을 구분해서 세다툼·기싸움을 하던 조합운영 시대는 지나갔습니다.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수노조로의 전환과정에서 빚어졌던 일부의 혼선과 시행착오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나가겠습니다.하루 속히 조합과 조합의 관계 조합과 공사의 관계설정을 마무리하고 적어도 지부장 취임 6개월쯤부터는 조합원 대중과 약속한 사항들을 가시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겠습니다.가열찬 투쟁의 약속이나 구호보다 한 방울 한 방울의 물이 보여 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그렇게 조합원 대중과 함께 넓은 바다로 향하는 양승수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복수노조의 참 가치를 실현하려는 이 시대적 전환기를 슬기롭게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원 대중 모두의 공동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13년 4월 30일
서울메트로지하철 노동조합 신정검수 지부 지부장 양 승수
목록
수정
삭제
답변
새글쓰기
Comment
화이팅
13-05-03 11:21
짝짝짝
짝짝짝
화이팅2
13-05-04 06:41
그려.. 뭘 원하는지. 완장들에 휘둘리는 인간들이 불쌍타. 자 해보세요 화이팅
그려.. 뭘 원하는지. 완장들에 휘둘리는 인간들이 불쌍타. 자 해보세요 화이팅
이름
패스워드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통합노동조합 가입원서
노동조합
08-09
71498
자유게시판 운영 원칙
노동조합
11-02
124908
387
공감가는 글이라 서지에서 퍼왔습니다.(반성…
(3)
조합원
04-28
3670
386
서지노동조합의 투표조합원 수 부풀리기...
(2)
조합원
04-28
4101
385
어메이징 그레이스
(1)
조합원
04-27
3552
384
4.8일 서지 위원장-서울시장 면담은 단독회동…
조합원
04-27
3909
383
4.8일 서지 위원장-서울시장 면담은 단독회동…
조합원
04-27
3779
382
합의서를 위반한 과업지시서.(정년연장)
조합원
04-27
3631
381
신정검수지부장 위원장출마
(2)
조합원
04-27
3647
380
왜 조합비 50% 인하가 필요한가?
(3)
조합원
04-26
3865
379
4월 24일 공사 인사 발령의 부당성
smslu
04-26
3764
378
고객써비스 본부장에 자체승진 투쟁을 해야…
조합원
04-28
3470
377
20년근속 포인트는 왜 말이없는겨?
(2)
좃밥
04-26
3870
376
서울모델공익위질의서(정년연장및퇴직수당…
(2)
조합원
04-25
4688
375
■ 정원 넘는 초과인력 어디 쓰려고…'富…
(1)
조합원
04-25
3795
374
[차량본부소식지 제6호] 과업지시서 문제많다
(3)
한찬수
04-25
4110
373
조합비 반으로 인하가 백번의 성명서보다 효…
(1)
조합원
04-25
3577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새글쓰기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