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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갈비도 맘놓고 못먹였던 아빠

    • Z
    • 21-06-23 18:45
    • 734
    아이들이 지금은 성인이 되었지만 아이들 초등학교 고학년 때
    나는 가족외식을 나가는 게 싫었다.
    한창 많이 먹을 나이인 아이들은 보통 돼지갈비집을 가면 혼자 3~4인분을
    게눈감추듯 해치웠다.
    애엄마는 아이들의 배를 공깃밥으로 채워서 식대를 줄이려고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공깃밥에 된장국부터 시켰다.
    주위사람들 볼까봐서도 창피했고. 아이들에게 소갈비도 아닌 돼지갈비도
    망놓고 못먹여주는 내자신에 자괴감도 느껴져 그 이후 가족외식을
    잘 나가지 않았다.
    회사는 나를 그런 아빠와 남편으로 만들어줬다.
    나만 그런건가?
    퇴직하는 그날까지 후배들에게 자판기 커피 한 잔이 인색하던 선배들도 많이 보았다.
    얼마나 잘해줬다고 이제는 구조조정을 할테니 나가달라고도 한다.


    Comment

    한심 21-07-18 13:32
    희망없는회사다
    다 필요없고  명퇴금좀 올려줘라
    나갈사람 나가고  신입사원 보충합시다
    이게회사냐  양로원이지
    최소한 명예롭게 나가게  평균임금으로
    명퇴금  만들자  민노종 새키들 때문에
    뭐든 낙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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