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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전력난 대비 지하철 운행-청계천 물 줄여

    • 조합원
    • 13-06-10 15:56
    • 3,192
    에너지 자립 3% 서울시, 20% 목표…태양광 확충 건의
    김하영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기사입력 2013-06-10 오후 3:06:24
       
         

    서울시가 '블랙 아웃'(대정전)을 막기 위해 지하철의 운행 대수를 줄이고, 청계천에 흘려 보내는 물의 양도 줄인다. 서울시는 10일 '2013 여름철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책을 내놓는 동시에 정부에 신재생 에너지 강화를 건의했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운행 대수를 12.5% 감축하기로 했다. 이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배차 간격이 1분 정도 늘어난다.

    청계천, 중랑천에 흘려보내는 물의 양도 줄어든다. 청계천과 중랑천 일부 구간은 평소 물이 마른 '건천' 상태로 하류에서 전기 모터를 이용해 물을 상류로 끌어 올려 흘려 보낸다. 청계천에 사용되는 펌프 3대(각 335킬로와트) 중 한 대를, 중랑천에 사용되는 펌프 5대(각 610킬로와트) 전체를 7~8월 전력 피크 시간대(오후 2~5시)에 가동 중단 시킨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운행 감소로 인한 전력 감소량은 1만1500킬로와트로 일반 가정 3834가구가 사용할 수 있고, 청계천과 중랑천에서는 3385킬로와트(일반 가정 1128가구)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 공공기관은 실내 온도를 섭씨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실내 조명 감축 ▲노타이, 노재킷 등 시원차림 허용 ▲금요일 오후 현장 활동의 날 지정 ▲여름 휴가 5일 이상 사용 권장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민간 부문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한편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 6월 한 달 계도기를 거쳐 7월 1일부터는 적발시 적발 횟수에 따라 5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명동, 강남대로, 가로수길, 도산공원, 신촌, 홍대입구, 영등포역, 경복궁역 등 8곳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문을 열어 놓고 닫고에 따라 매출의 차이가 많다'는 상인들의 하소연에 대해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전력 과소비로 인한 정전 피해는 고스란히 상인들에게 돌아오게 된다"며 "모든 업소가 문을 닫고 영업하는 룰을 지킨다면 우려하는 영업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실내 냉방온도 섭씨 26도 제한 대상 '에너지 다소비' 대형건물의 기준을 계약전력 100킬로와트 이상 사용 건물로 강화해 규제 대상 건물을 424개소에서 3095개로 대폭 확대했다. 단,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실내 냉방온도 제한 단속에서 제외된다.

    "에너지 자급률 3% 서울시, 신재생 에너지로 20%까지"

    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 시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기 준공해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암사정수센터(5000킬로와트), 강서농수산물시장(1300킬로와트) 등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 시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민간 부문 태양광 발전 시설과 합칠 경우 서울 시내 태양광 발전량만 1만220킬로와트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새로 지은 대형 건물의 열병합 발전 시설도 전력 '관심 단계'부터 가동할 수 있다. 서울시 신청사(700킬로와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200킬로와트), 여의도 IFC(1600킬로와트)가 열병합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정부에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전력자급률 제고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원자력 발전 비율이 85% 이상인 프랑스는 공급 위주 정책을 쓰고 있지만 전력이 계속 부족한 반면, 원전 폐기 정책을 선언하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독일은 프랑스에 에너지를 수출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원전을 통한 공급 위주의 정책에서 에너지 소비 억제 및 신재생 에너지 육성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본부장은 "2015년까지의 태양광 의무 공급량 1200메가와트를 벌써 소진했다"며 "태양광 의무 공급량을 배 이상 늘리고, 에너지다소비 건물 범위를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 전력 자급률은 3% 수준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충해 2020년까지 에너지 자급률을 20%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은 "전력 자급률이 3%에 불과한 서울이 지방에서 보내주는 전기를 낭비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는 인식을 서울시민 모두가 갖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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