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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곡역 방화사건 초기진화한 메트로 직원, 300명 구한 영웅

    • 소식통
    • 14-05-28 14:58
    • 3,654
    도곡역 열차 화재…'살신성인' 메트로 직원, 초기 진화

    기사입력 2014.05.28 오후 2:07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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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이야' 소리에 소화기 집어 들어"

    "소명의식 갖고 진화…시민 도움 컸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서울지하철 3호선 열차 내 화재는 '살신성인'의 서울메트로 직원에 의해 초기에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메트로 매봉역사 직원 권순중(47)씨는 출장 차 도곡역으로 향하기 위해 사고 직전 열차에 탑승했다. 

    열차에서 내리기 위해 준비하던 중 권씨의 귓가에 "불이야"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권씨는 곧장 열차 내에 구비돼 있던 소화기를 집어들고 불길이 붙은 가방에 소화기를 발사했다. 

    권씨는 "119에 신고하려는 도중 휴대폰을 떨어뜨려 승객에게 '신고하세요'라고 소리친 뒤 소화기를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권씨의 화재 진압에 승객들도 동참했다. 이 결과 4개의 소화기가 발사됐고 도곡역에 진입한 후에는 불씨만이 남은 상태였다. 

    도곡역사 직원들은 소화전 2대를 투입해 완전 진화에 나섰고 10시51분 발생한 화재는 오전 11시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유니폼, 얼굴 등을 검댕으로 가득 묻힌 권씨는 "화재로 인한 연기, 소화기 분말 등으로 인해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었다"면서도 "나는 직원이기 때문에 소명의식을 갖고 불을 끄기 위해 노력했으나 승객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승객들이 '위험하니까 이제 대피하라'며 나를 말렸다"며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을 아꼈다. . 

    앞서 이날 오전 10시51분쯤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조모(71)씨가 불을 지르면서 승객 3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조씨는 화재 발생 30분만에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발생 후 도곡역에 정차하지 않던 지하철 3호선 열차는 낮 12시15분부터 정상운행되고 있다. 

    jung9079@news1.kr

    Comment

    조합원 14-05-28 15:02
    정말 권순중 대리님 아니었으면 몇 백명의 목숨을 잃을 번 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좌번 14-05-28 15:34
    지난 추돌사고때 끝까지 브레이크를 놓지않고 속도를 줄이면서 기관사실을지켜 그나마 살상없이 승객을 지킨 승무원이나  권순중대리님이나
    서울메트로의 영웅입니다. 이들에게 어떤표창도 아깝지 않을것입니다.
    화이팅! ! !
    조합원 14-05-28 16:21
    도곡역 직원들 애썼습니다.
    역무원이라면 누구라도 발빠른 대처를 했을겁니다
    비상상황시 매뉴얼 대로 평소 연습한 효과입니다
    조합원 14-05-28 16:43
    권순중 대리님 화이팅
    멋진 메트로인 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서울메트로의 재산을 지킨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온달 14-05-28 16:55
    훌륭하십니다! 그대들이 있어 선배는 기쁜마음으로 지하철을 퇴직 할수 있습니다
     권순중 대리 진정한 박수를 보냅니다
    서지조합원 14-05-28 19:04
    메지 대의원이시군요?
    조합을 떠나서 훌륭한 일 하신겁니다.
    고맙습니다.
    위대한 14-05-28 23:03
    메지노조의 쾌거입니다.
    메지노조에서 표창장과 금일봉을 하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권순중 대리를 1계급 특진시키기 위한 물밑
    여론전을 확산시켜야 합니다.
    개수작 14-05-28 23:18
    니 댓글보니 기가차다. 이 서지간부 오융식 밥버러지야.
    일당백 14-05-29 13:15
    아무리 많은 칭찬을 해도 아깝지않는 훌륭한 일을 했어요
    권순중 대위원 훌륭합니다
    도곡역 직원분들도 고생많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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