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 안날수가 없다. 요즘 어수선해서 조합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보려고 왔더니 글들과 댓글이 가관이다.
맨날 승무 도둑놈 취급하니깐 대체수당 안나오게 하려고 서지 승무가 극단적으로 야간 총회한걸로 아는데 깔껀 까더라도 잘한건 인정하기는 싫지만 고맙다는 말은 못 할망정 욕은 자제해야하는거 아닌가?
글과 댓글꼬라지보면 승무가 대체수당 챙기려고 하는거처럼 말하는데 승무가 대체근무수당 안나가도록 싸운걸 왜 대체근무수당 더 받으려고 싸운다고 말하는거지? 정말 생각없는 무뇌들이 많은거 같아 노답노조라는걸 깨닫게된다. 처음부터 노조 선택을 잘못했고 회의감을 느낀다.
월급도 4조2교대하는 교대근무자보다 교번근무하는 승무가 더 적은데 아직도 그놈에 돈돈돈 타령하는 돈독 오른 새키들 개소리나 짖거리고 서지가 저렇게 싸울동안 우리 통노는 뭐했냐? 노동조합 존재목적이 뭔데? 어느 조합원이든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면 서로 힘을 합쳐서 그걸 타파하기 위한 조직이 아닌가?
난 그동안 서지가 아무리 통노 보고 어용어용 거려도 저 사람들이 거짓말한다고 믿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다. 통노는 답이없다. 어용노조라는걸 이번에 확실시 봤고 조합원을 위한게 아니라 중앙간부들 지위와 부를 축적해주는 곳이란 것을.. 그리고 정말 논리와 현실을 직시 못하는 돈독오른 다수의 피해의식에 찌든 조합원들이 많다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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