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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의의 심판대에 서다

    • 의병거사
    • 15-12-07 22:14
    • 892
    9천8백 직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감동적인 글임에 주저치 않습니다.
    이런 깨어있는 자가 더 있어야 하고,
    진리와 진실을 말할 때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대적하여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이것이 무기입니다.
    다른 무기가 필요 없습니다.
    단지 진실과 정직함이면 됩니다.
    그러므로 총사퇴하라는 글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닐 것이다.
    밝음앞에 어둠은 소멸할 것이고, 진리와 정의앞에 거짓과 불의는 설 곳을 잃게 되는 까닭입니다.
    이제,
    우리는 진리와 정의의 편에 서고자 합니다.
    회유와 협박을 걷어차버리고
    오로지 동지들과 약속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지금 바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길 말고는 그 어떤 방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들이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민초들인 우리가 들고일어나서 주춧돌을 돌려세워서라도 잃었던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동지들의 뜻과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거대한 폭풍우와 물결을 일으켜 저 당돌한 저들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핏기를 잃고 허우적거리는 저들을 더 이상 용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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