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애경사
  • 소통마당
  • 자유게시판

    Home > 열린마당 > 자유게시판
    출장안마,출장마사지,출장홈타이
    출장마사지출장안마 바나나출장안마 블로그

    장한 메트로 직원을 소개합니다

    • 기술
    • 13-07-17 10:45
    • 3,392
    강물 휩쓸린 여성 구하려… 급류 뛰어든 義人들
    A11면| 기사입력 2013-07-10 03:05 | 최종수정 2013-07-10 09:10 
    [서울지하철 동작역 직원 4명, 익사 위기 64세 여성 구조]자전거 타던 여성들 미끄러져 순식간에 반포천에 휩쓸려… 1명은 의식 잃고 떠내려가바람쐬러 驛밖 나왔던 직원들, 바로 달려가 사투 끝에 건져내 빠른 심폐소생술로 목숨 살려지난 8일 낮 12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 역무원 이영석(49) 차장과 김장옥(46) 과장, 이승진(41) 주임, 신현수(37) 선임은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 역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며 주변을 둘러봤다. 오전 내내 퍼붓던 장맛비가 잠시 주춤했지만 동작역 옆의 반포천은 이미 수위가 높아진 게 한눈에도 뚜렷했다. 물로 가득 찬 반포천은 한강으로 거세게 흐르고 있었다. 이 개천 옆 자전거도로에서 흰색 우의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 여성 3명의 모습이 좀 위태로워 보였다.네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전거를 타던 3명은 빗길에 미끄러지며 뒤엉켰다. 이어 그중 한 명이 반포천에 빠졌다. 급류에 휩쓸린 그는 정신을 잃었는지 300m를 그대로 떠내려갔다. 100m만 더 떠내려가면 바로 한강으로 들어가게 되는 상황이었다. 네 사람은 피우던 담배를 던지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반포천을 향해 내달렸다. 가장 먼저 도착한 이 주임과 신 선임은 바로 반포천에 뛰어들었다.평소 무릎 높이 정도였던 반포천은 이미 가슴 높이까지 물이 불어나 있었다. 두 사람은 의식을 잃고 떠내려가던 여성의 몸을 붙잡았다. 여성의 팔을 하나씩 잡고 물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거센 물살에 밀려 이 주임과 신 선임도 허우적댔다. 이때 뒤늦게 도착한 김 과장과 이 차장이 휘청거리는 두 사람의 몸을 붙잡았다. 이 주임과 신 선임은 여성을 꽉 붙잡았고, 김 과장과 이 차장은 이 두 동료를 물 밖으로 잡아당겼다. 네 사람은 사투 끝에 여성을 물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었다.여성은 물을 많이 먹어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 주임은 여성의 기도를 열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여성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온몸을 마사지했다. 그러기를 5분여, 여성이 '컥' 하며 삼켰던 물을 토해냈다. 곧이어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고, 구조 작업을 본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여성을 인근 중앙대병원으로 옮겼다.여성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사는 곽모(64)씨로 밝혀졌다. 이날 잠시 비가 그치자 교회에서 알고 지낸 여성 2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고 했다. 곽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곽씨를 옮긴 구급대원은 "응급 처치가 조금만 더 늦었다면 곽씨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다"며 "사고 당시 반포천의 최고 수심은 8m에 달했다"고 했다. 곽씨의 남편 김모(66)씨는 "요즘 세상에 자기 목숨을 걸고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집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면 네 사람을 만나 꼭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심폐소생술을 했던 이 주임은 "사실 난 수영도 할 줄 모르지만 사고를 목격한 순간 무조건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했다. 신 선임은 "나중에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걸 보고는 '아 살았구나' 하며 안도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우리 네 사람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했다.서울 용산소방서는 이 네 명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는 '용감한 시민상'에 추천하겠다고 했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올 때는 하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비가 많이 온 뒤 그쳤더라도 하천변은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Comment

    조합원 13-07-17 10:45
    장한 메트로직원들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추천합니다
    조합원 13-07-18 17:25
    용감한 시민상은 노조에서 안줍니다.
    회사에서도 안줍니다.
    조하번 13-07-20 11:57
    메지는 더욱 안줍니다. 서지였으면 원숭이가 이미...
    요감무쌍 13-07-22 09:43
    정말로 장하십니다.
    이분은 메지 조합원이겠지요.
    꼼수나 기회를 엿보는 서지애들과는 차별되니깐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통합노동조합 가입원서 노동조합 08-09 41308
    자유게시판 운영 원칙 노동조합 11-02 92153
    1026 인사발령 (1) 역무원 05-23 3389
    1025 카톡, 밴드의 심각성(펌글)신노조탄압. 서울… (2) 조합원 05-24 3389
    1024 승진일자 아직 확정안됐나요? (2) 93사번 04-21 3389
    1023 소급분에 따른 임금 인상 (1) 조하번 12-23 3390
    1022 서지 기술 (구)지회 조합원수-885명 (1) 조합원 02-23 3391
    1021 승진관련 질문 드립니다.아시는분 답변 감사. (4) 은하열차 04-24 3391
    1020 성과급조견표에 대하여 (1) 조합원 12-10 3391
    1019 출근해서 보니 서지에서 무임권비용 입법청… (6) 조합원 05-29 3392
    1018 정년연장. 답답해서 한마디 합니다 (1) 올퇴직자 07-11 3392
    1017 조합비 공제 중지자 239명을 포함해서 조합원… 조합원 06-14 3393
    1016 장한 메트로 직원을 소개합니다 (4) 기술 07-17 3393
    1015    55년생정년연장 공사확인 공문 (2) 조허ㅏㅂ 05-02 3394
    1014 정말 이건 아니다 (15) 은하열차 05-07 3394
    1013 역무 발령 6.3일 결정 조합원 05-08 3396
    1012 통상임금 소송 (2) 조합원 04-19 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