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사당별관에서 종합관제센터 조직개편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 및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사측은 항상 인원부족 문제로 공로연수를 비롯한 근무형태까지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인원이 부족하고 안전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왜 종합관제센터 인원은 줄이지 못해 안달일까요?
종합관제센터는 안전사령탑이라 할만큼 그 역할과 책임이 갖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단지 천편일류적인 경영효율성 논리로 직렬간 통폐합을 마구잡이로 하고, 인원을 감축해서는 안되는 곳이 바로 종합관제센터입니다.
만약 이에 대한 사장님의 생각이 현장과 괴리감을 갖는다면 센터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사장님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책임자의 자세이고 리더의 역할입니다. (난세에는 간신보다 충신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경험했던 수많은 사고를 반면교사 삼지 않고, 단지 자신의 안위와 영달만을 위해 실적주의 전시행정에만 집중한다면 이는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배임행위에 해당될 것입니다.

인도의 성인 마하트마 간디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세상을 병들게 하고 어지럽히는 가장 큰 것은 다름 아닌 "철학 없는 정치다"

경영진의 바른 소신과 신념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부디 천만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신있는 자세와 신념을 보여주십시오.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적어도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본사특별지부만큼은 올바른 신념을 갖고 개악적 조직개편을 끝까지 반대하고! 시민안전을 사수하겠습니다!!

시민안전! 가즈아~~~!!!

감사합니다.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본사특별지부장 곽용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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