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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도 임금합의서 (우린 협약서란 말에 동의 못함) 분석 1

    • 우월정신
    • 15-11-28 10:53
    • 1,853
    한 마디로
    임금합의서를 관통하는 논리와 복선조차도 없다.
    초딩학생들 끼리 서로 마주앉아서 전년도 임금합의서 갖다가 대충 몇가지 말만 대치해서 써놓은
    초딩적 임금합의서라는 뜻이다.
    이러다 보니 요율적용, 지급계산식 같은 것 하나도 없고, 맹탕인 말로만 노력한다, 노사협의한다~
    노력한다는 합의서에 쓰면 안 되는 거 알지? 합의서엔 구체적 결정사항만 적시하는 것임을 모르냐?
    이것들이 법을 공부했어야 뭐가뭔지 분간을 할 것인데, 법공부도 안한 것들이 앉아서 좁쌀 주워먹기 했냐?

    철저하게 돈 한 푼 안 들이고, 손도 안 대고 코 풀려고 했다는 점이 농후하다.
    노동자의 생계형 임금이 노동자끼리 내것네것 서로 뺏어먹기식 찬탈행위로 변질시켜버린 것에
    대하여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 좀 해봐라. 이런 볼썽사나운 짓이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
    판돈은 일정한데 그 안에서 뺏고뺏어먹는 고스톱 판이나 뭐가 다른가.
    우리가 이런 회사문화속에 살아야 하는 무가치한 인간들이냐.
    체면이 있고, 자존심이 있다면 이건 도저히 용납할 일이 아니다. 인간존엄은 예초부터 무시되는 것이다.
    동료의 임금 몫을 빼앗아서 내 배를 채우면 그만인가. 이러고도 평등을 찾고, 동료애적 회사문화 운운할 것인가.
    이것은 약탈식 문화일 뿐이다. 약탈식 습성은 부족국가시대, 부족사회에서나 통용되는 방법이다. 수준높은 공부를
    했어야 알아들을텐데 공부를 안해서 이런 것도 이해 못할 것이지만 누가봐도 타락한 것임엔 틀림없잖으냐.

    처음부터 끝까지 예산 투입되여야 할 것은 단 한마디도 언급을 안하고, 오로지
    립서비스로 노력한다. 노사협의해 본다. 이런식이다. 안해도 법적 구속력도 없는 그 따위 문구는 뭐하러 집어넣냐?
    그리고 이런 꼴로 통합은 하고싶은가 보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런 정신으로 통합해서 뭘 할 것인데?
    직원 복지가 향상될 것인가. 아니면 창립기념에 맞춰 상품권 30만원짜리 한 장을 줄 것인가.
    아니면 근무제도가 인간성 향상을 위하여 개선될 것인가?
    아니면 혁신을 이뤄낼 것인가?
    이런 것은 이번 임금합의서를 수차에 걸쳐서 뜯어봐도 단 하나도 읽혀지는 대목이 없다.
    이미 기력을 다 했다는 점이다.
    미래를 향한 비젼을 암시하는 대목이 하나 없고, 오로지 자린고비처럼 예산 안 쓰려고만 했지
    공격적인 예산투입으로 미래를 창출하고, 성과를 내려는 짓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서울시의 뜻을 받들어 모신 임금합의서라는 점이다.
    노사자율정신은 그 어디에도 존해하지 않는다. 이런 구조하에서 무슨 통합이냐는 점이다.
    통합을 한들 노사자율존중은 사라지고 오로지 오뉴월 보리타작만 행해질 통합이 진행될 것임이 분명해졌다.
    통합을 위하여 직원들의 사전준비를 위하여 통합전까지 통합준비수당을 지급했다라고 하면, 내가 말을 안하겠다.
    이것은 철저히 노동자를 배제하고, 소수 몇사람 자기들만의 리그전으로 통합의 말뚝을 박고
    이런 임금합의서처럼 통합도 이런 졸속적이고, 허무맹랑한 통합을 이뤄낼 하나의 전초전 성격을 보였다라는
    점에서 심각함과 우려를 금할 수 없음을 분명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정신으로는 절대 통합하면 안된다.
    기존 밥상 그대로 살아가면 된다. 새로운 밥상 차려봐야 새로울 것도 없지만 새로 차린 밥상으로는 영양실조
    걸리게 돼 있다.

    2015년도 임금합의서는 너무도 졸속적이고, 이념도, 가치도, 미래도 반영시키지 못한 처참한 수준이다.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역량을 발휘토록 하는 그런 문구 하나 없고, 서로간에 불신, 이간, 배타, 공동체
    의식을 지니지 못하게 하는 걸로 귀착시켜 버리는 한 편의 쓰레기 종이쪼가리라는 점이다.
    분석은 여기까지 이다. 더 이상 해주고 싶은 말도 없다. 너무도 수준낮기 때문에 이런 수준낮은 것을 분석해주는
    내 자신이 쪽팔리고, 모멸감을 느끼고 한 마디로 수치스럽기 그지없다.

    Comment

    구더기같은 15-11-28 11:10
    시쳇말로 이번 임금개악서를 두고 하는 말이 있다.
      "개 피 봤다"
    조합원 15-11-28 11:13
    메지 늠들은 개피봐도 된다.
    2노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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