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의, 천재개벽에 의한, 천지개벽을 위한 사상과 논리에 따라야 한다.
젊지만 이들의 주장이 일리가 있고, 정답이다.
이들이 제시하는 방향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이제 치열한 논리공방이 벌어질 것이다.
통합은 한 마디로 솥 단지안에 고실고실한 밥이 없는 빈 솥단지이고
현재 방식의 독자 경영으로 갈 때만이 기업사냥꾼들에게서 회사의 가치, 재산을 지켜낼 수 있다.

지금 별의별 기업사냥꾼들이 다 동원되어 통합 시 어떻게
통째로 쪄먹을까 연구까지 마쳤다는 후문이다.
기업 그리고 자본논리는 피 한 방울, 눈물 한 방울도 없다.

덜 떨어지고 순진하기 그지없는 친구들 말처럼
통합하면 승진을 해준다거나, 임금을 인상해준다거나 하는 희망사항은 어디에도 없다.
통합과 동시에 바로 급전직하 낭떠러지로 내몰리는 형국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하에서는 제 목숨 자기가 재촉하는 제 발등찍기가 벌어지는 것이다.

통합을 속전속결로 이끌고나가면 나갈수록 반대저항은 더 첨예화되고, 극렬해질 것이다.
그 수준하에서는 그 어떠한 법적소송도 난무할 것이고, 정말 갈 데까지 가는 형국이 벌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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