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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농성 83일차◆ 서지노는 쓰레기노조???

    • 언제본부장
    • 13-12-01 23:58
    • 2,333
    2013년12월01일(일) 3.16광장에서 군자검수지부와 군자정비지부가 2013년 임단협 개악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한지 83일차다.


    어제 11월30일(토) 18시 이후에 서지노 중앙에 전등이 다 꺼지고 깔깔거리며 모조리 퇴근했다고 했더니 찔끔했는지 오늘저녁은 군자 후생관 구내식당에서 서지노 중앙 사무국장님이 식사를 하시더라.

    그리고 현재 서지노 중앙은 불이 켜져 있다.

    다만 브라인드를 다 내렸다.

    혹시 아무도 없는 건 아닐까!!!  @(ˇ‥˘)@


    지난 11월29일(금) 제9차 본교섭이 결렬된 후 서지노 박정규 위원장님이 본사에 쳤던 천막을 철거했다.

    딱 31일, 한 달 만이다.

    나는 83일째…

    참, 갑자기 생각나네! 장정우 사장님은 박정규 위원장님이 친 천막이 불법이니 철거하라고 공문을 보냈었는지 궁금하다.

    5개 차량사업소도 다 마찬가지다.

    서지노 군자(정비, 검수)지회가 오늘 마지막으로 천막을 친 것 같다.(따라 하려니 창피해서 고민하다가 쳤나!!!)

    그것도 후생관 튼튼한 처마 밑으로 천막이 반은 들어가 있다.

    이건 천막도 아니고, 건물도 아니고 뭐야~~~!!!

    바람은 건물의 두 면이 막아주고, 눈과 비는 처마가 반을 덮어준다 아싸리 역무지부 오윤식 지부장님처럼 건물 안에 천막을 치는 게 나을 것 같다.

    오늘 본사에 가보니 박정규 위원장님이 본사에 쳤던 천막 자리에는 쓰레기만 남았더라.

    오늘 내가 천막농성일지 제목에 ‘서지노, 쓰레기노조???’라고 했는데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오해 없도록 하라.

    난 본사 앞마당 서지노 천막이 있었던 자리에 쓰레기가 쌓여있어서 제목을 그리 달았을 뿐이다.

    그러나 서지노 박정규 집행부가 기 합의된 온전한 정년연장 팔아먹고, 8천여 임직원 퇴직수당 반 토막 내서 팔아먹고, 2000년 이후 후배들 상대적불이익해소 안 해주고, 안전행정부 총액인건비 지침 내 나눠먹는 인건비로 승진에만 올인 한다면…

    정말로 박정규 집행부는 쓰레기 노조가 되는 것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하철노조 역사에 없던, 앞으로는 서지노가 쓰레기노조가 된단 말이다.

    박정규 위원장님이 창동차량사업소에 가서 서지노 조합원들과 만나서 좋은 얘기만 하고 갔단다.

    우리 서울메트로 9천여 임직원들에게 손해되는 얘기는 절대로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박정규 위원장님이 그렇게 믿으라고 했던, 믿었던 박원순 시장의 충실한 도꾸(?)가 되어서 박원순 시장의 재선을 돕겠다는 의도의 결과가 서울메트로 9천여 우리 임직원들의 근로조건을 날로 팔아먹는 것으로 나온다면 박정규 위원장님은 정말 서울지하철노조 역사상 가장 큰 대역 죄인이 되는 것이다.


    점심 때 중앙 조동희 사무처장님이 천막을 다녀가셨는데 나는 오늘 5개 기지와 교육원, 본사, 대림별관, 동대문별관, 신답별관 합해서 10곳에 차량본부 현수막대자보를 붙이고 전달하러 다니느라 아쉽게도 못 뵀다.


    우연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KTX와 도시철도에 짝퉁부품이 납품되었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다.

    짝퉁부품 납품이 기사화 된지는 시간이 보름여 지나서 이제 얘기하기엔 좀 늦음 감은 없지 않지만 짝퉁부품이나 불량부품에 대해서 비단 KTX나 도시철도에만 해당되는 것인지 관계기관에서는 서울메트로를 포함한 타 궤도사업장도 납품비리나 불량부품 비리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도 1992년에 입사하여 정비원으로서 검수원으로서 업무를 하다보면 정말 품질이 영~ 아닌 부품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

    최근 군자에도 전동열차 ‘출입문 상부 롤러’가 불량품이 납품되어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키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몇 일전 떠들썩했던 구로 우레탄 화재참사를 교훈삼아 우리 서울메트로 사업장 내에서도 수익사업으로 상가 등 외부업체가 많이 입주를 했을 텐데 혹시 입주업체가 공사 몰래 우레탄으로 단열을 했는지 관리감독부서에서는 꼼꼼히 점검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서울메트로에서 여러 직원들이 다칠 뻔했던 석면사태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끝으로 오늘 일지는 마치도록 하겠다.


    - 한 찬 수 -


    <위 사진> 천막농성 83일차 천막

    <밑 사진> 본사 앞마당 서지노 천막철거 후 남겨진 쓰레기

    Comment

    조합원 13-12-02 00:39
    한찬수...고생한다...
    힘들더라도 100일 채워라. . . .
    조합원 13-12-02 07:06
    술쳐묵고 텐트걷었나?
    한심한 노조로다...
    민주노조? 까람마.
    13-12-02 08:07
    에이 찬수만고생 하게 생겼네
    수고하소
    부끄럽다. 13-12-02 08:16
    본사에도 서지조합원들이 있을텐대
    저 쓰레기는 누가 치우라고 저리 두고가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참 저것들도
    노조간부라고 설치고 다니는 것 보면
    한심하다. 어디가서 서울메트로 다닌다고
    하지말고 국정원다닌다고 해라.
    아님 통진당원이라고 하든가.

    아이고 챙피스러브라.
    통진당원 13-12-02 10:23
    ㅎㅎ 비교되네요
    13-12-02 10:35
    찬수만 새됐네
    잔머리 쓰다가 완존이 당했네
    이렇게 오래갈줄 알았나
    야튼고생을 더해야 것구만
    보름 만더 가열찬 투쟁은ㅅ
    붉은 머리… 13-12-02 13:20
    소리 소문없이 천막 접는것 보단

    가열차게 투쟁하시는 한지부장님이

    훨씬 멋있고 좋아

    처마밑에 재비집 짓고 있는것 보단

    당당하게 시멘트위 천막이 좋아

    한지부장님 함께하는 동지들이 있읍니다
    비평가 13-12-02 14:47
    축구경기나 야구를 보면 해설가들이 관전평을 경기보다 더 재미나게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서지노의 임단협과정을 한지부장이 넘 사실적이고 시시때때로
    관전평을 해주고 있어 노동조합에 관심이 없는 2000년 이후 입사자들 조차도
    서메지노 자유게시판을 들락거린다.
    그런데 한찬수지부장이 서지노의 2013임단협 개악저지를 위해 천막농성을 한후
    서울메지노 자유게시판이 서울시, 공사관계자, 노동부, 국회, 시의원 등 다수인이
    들락거리며 격이 놀랍게 올라와 버렸다.
     서울지하철노조 현재와 미래를 해부하는 한찬수지부장님의 혜안에 놀랍고 멋져버린다. 
    서지의 교섭상황을 꿰뚫어 버리고 이제는 박정규위원장 윗선에서 앞으로의 교섭내용이 술술 나오고 있다.
    서지에 정책실장이나 사무국장이 도저히 따라오지 못하는 대목이다
    대단한 통찰력이다. 노동전문가가 아니면 힘들것이다.....

    관전이 재미있으니 이곳저곳에서 12월은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 한다.
    한지부장 주장에 노사모두 따라가고 엎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지하철노조간부들 모두 합쳐 한지부장에게 훈수좀 받아야 되는것 아닌가~~
    노사관계에서 공사나 서울시를 압도 할려면 이정도의 문장실력은 있어야 하는데....
    서지게시판은 먹통이된지 오래고 교섭상에서 본인들 주장은 사측 이중대이고 이러니안타깝고 안타깝도다.
    논리도 협상력도 정치력도 없다보니 질질 끌려가며 하는꼴이
    막장에 가서 한다는 것이
    박위원장이 본사앞마당에서 텐트치며 한지부장 흉내내다가
    그것도 여의치 않으니 한달만에 철수하였다. 이제는 쫄들도
    따라하는것이 어찌 심상치 않다. 군자의 경우 텐트는 있는데 조합간부는 한분도 보이지않는다. 쏘도 소신이 있어야 힘이나는것이다. 쏘쏘쏘 그만해라 이제 조합원들도 다 알고있다...그것도 아무나 하는것이아니다. 패기와 배짱이 있어야 견디는 것이다. 그리고 객관적 정당성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한지부장이 천막농성하니깐 따라하였으면 이제는 성과물이 나와야 하는데.....오리발만 보였는지....꽥소리 못하고 빠져... 에라이 테...텟.... 오늘부터는 투표일인데 파업도 못할꺼고 손가락 빨건가~~
    애독자 13-12-02 19:54
    우직한 경상도 사나이 한찬수 화이팅 진정 당신은 차기위원장 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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