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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61일차

    • 천지개벽
    • 14-12-01 19:10
    • 2,247
    - 메트로사번 61일차 일인시위 -

     누가 12월 아니랄까봐 칼바람에 가느다란 눈발까지 뺨을 때린다. 춥다. 혹한의 매서운 추위보다 준비가 덜 된 초겨울의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진다.

     앞으로 2주정도면 임단협이 막을 내릴거라는 통계자료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들이 돌아다닌다. 역사와 전통의 임단협 쇼를 방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만 우리의 바람이 있다면 합의 내용만큼은 '협의한다, 노력한다'가 아닌 그동안의 틀을 깬, 내용있는 진짜 합의서를 체결하기를 원한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우리의 투쟁은 교섭노조탈퇴와 성명서발행으로 그 포문을 열었고, 행정이 살아있는 평일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가끔 본사에서 하기도 하고 교섭장에서 진을 펼치기도 하였다. 심지어는 행정감사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양공사통합이나 상왕십리사건 보다도 더 심도있게 다루어졌다. 그만큼 남들이 알면 부끄럽고 기사화 될만한 일이 우리 회사에서는 벌어지고 있다.

     아직도 교섭노조는 밴댕이 소갈딱지 처럼  노조탈퇴했다고 다른 회사 사람 취급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업장의 농성장에 가서 착한 형님인 척 대인배인 척 행세한다. 자기집 자식들은 앵벌이 시키고 남의 집 자식들 불쌍하다고 맛난 거 사주고 있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 바라지도 않는다. 겸상하길 원할 뿐이다. 우린 서울메트로 가족이니까.ᆢ

     누군가는 궁금할 것이다. 왜 하필 네가 나서서 그런 일을 하냐? 왜 하필 시의회에 알렸냐? 시위에 참여하면 찍히는 거 아니냐? 등등ᆢ

    그것의 대한 대답은 요즘 대세 드라마 '미생'에서 계약직 신입사원이 이미 하였다.

    "우리ᆢ 회사니까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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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인사 14-12-01 19:26
    날춥다 그만해라
    자동진급 인사규정 바꾸기로 했단다
    다 집안에서 묵묵 히 믿어준 많은 후배들이 고맙단다
    7급 14-12-01 19:35
    일호봉가산이나 해결하쇼. 6급승진가지고 추운데 이러겠소?
    7급 14-12-01 22:27
    묵묵히 따까리 해준 후배들이 있었겠지...
    그리고 그 후배들 생각은 안 했겠지?
    왜? 지들 밥그릇 챙기기에 바쁠테니까!
    천지개벽이 이렇게 시위를 안 했으면
    인사규정이 6급까지 자동진급이 아니란 것도 몰랐을걸?? 그렇지?? 졸라 서쥐가 하주는 것처럼 떠둘지마라 역겹다!!
    응원7 14-12-01 20:11
    고생하셨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사실이다 14-12-01 20:14
    인사 님아..묵묵히 기다려준 후배들은 없다. 포기하거나 관심 없거나 남이 해주겠지 하는 이기심만 있을 뿐 그리고 단언컨대 일인시위 노조탈퇴 등 칠급들이 집단행동하지 않았으면 절대 여기까지도 오지 않았다.
    니들이 해주고 싶어도 사측이 틀면 끝이고 공개적인 목소리가 없으면 노조는 다수 논리로 또 덮고 넘어갔겠지. 지금 4조2교대 주요현안 부각되는 시국에 칠급들이 이런 활동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또 덮였을 거다
    투쟁 14-12-01 23:15
    계속 해라
    날추운데
    예전에 신생대 선배들도 그리 했단다
    근대 말여 시작 했을때 방법이 글러 먹었어
    나7급 14-12-02 00:18
    아니 니들이 차별할 때부터 글러 먹었어.
    이노무 조직은ᆢ
    나그네 14-12-01 23:30
    영하의 날씨에 고생들 많아요
    응원은 못할망정
    승무 14-12-02 01:41
    1호봉 가산은 절대 안될듯
    왜냐면 만약 그렇게된다면 앞으로 들어오는 신입에게도 해줘야하니까
    내년 이후 사번들이 우리도 가호봉 달라고 살것이기때문
    그럼 메트로 사번도 선배와 같은 입장이됨
    진짜진실 14-12-02 07:11
    그건 해주기 싫은 사람들의 억지논리지.
    그 옛날 진제 폐지할때는 왜 그런생각을 못했는지..

    특정호봉격차를 넓히거나
    6급직급급을 높히면 누구나 그 부분을 지날 때 혜택보지 않겠냐?

    서지야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
    일호봉에 준하는 거 해줄 생각은 못하지.
    왜냐고 원래부터 해줄생각이 없기 때문이야.
    서지의 주축세력들이 떼어줄 생각이 없거든ᆢ
    메트로사번들거 해주면 자기들거 빼앗기는 줄 알고
    집행부 탈퇴할까봐..

    솔직히 말해봐. 집나간 어린양보다 집에 얌전히 있는 늙은 양들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집안에 있는 수많은 어린양들은 집나가 어린양들을 걱정하고
    언젠간 나갈 궁리를 하게 되어 있거든.
    안에서도 배고픈건 마찬가지니까.

    잘생각해봐.
    앞으로 3년뒤에 메트로사번 끌어앉지 않고 노조할수 있는지..
    근데 3년뒤의 존폐는 지금 어떻게 해주냐에 달려있어.

    정말 돌대가리라면  아무것도 해주지마.
    머리가 돌아간다면 어차피 죽을 양들에게  호의를 베풀게 양해를 구해.
    니들 젊어서 정연수집행부 늙은이들 어마무지하게  싫어했잖아?
    같은 이유로 메트로사번들이 서지 주축들 싫어하기 시작했어.
    역사는 되풀이 된다.
    답변 14-12-02 22:42
    현제 근무중인직원만 혜택보년 1회성으로 끝인데 비해
    특정호봉 (10호봉) 이나 특정직급 6급 높히면
    매년 신규직원이 그 년수에 도달할때마다 기존직원(현메트로 사번포함)
    당해년도 총액임금중에서 새로잆한 직원이 우선적으로 잠식하기에  기존 직원은 퇴직때 때까지
    매년 손실보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06사번 14-12-03 08:30
    지금 06사번이 12호봉입니다.
    13호봉부터 높이고
    내년에는 2000년이후 06이상 중에 13호봉이상되는
    직원들 전부 혜택보게하고
    그다음해부터는 13호봉이 되면 모두 혜택받게 해야합니다.
    재답변 14-12-03 09:39
    현제근무하는 2천사번만 보전해주면 1회성으로 끝인데
    문제는 13호봉이든 6급이든 보전급액을 높이면
    2013년이후 입사자와 앞으로 입사할 미래 신규직원도 그 호봉에 도달하면
    총액임건비중 우선적으로 임금을 잠식하기에 지금 금무하는 2천년사번도 총액임금 중에서
    새롭게 입사할 직원에게 파이을 미리 나눠줘야하기에 시간이 갈수록 하향평준화 임금체게가 된다는 뜻
    그래서 최악의시나리오
    조합원 14-12-02 10:11
    개 짖는 소리 듣지 마시고 힘내세요!
    감기 조심 하시고요.
    돼지백정 14-12-02 11:40
    저기 승무 꼭 송돼지 같네 개돼지 송은 언제 한번 더 가호봉은 선배들꺼다 지껄이면 아카리를 잡아찢어줄테다. 진짜 그 돼지짜슥 생각만 해도 주먹이 운다. 실컷 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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