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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을 하려거든 노동자의 자존심이 최우선 원칙 세워야

    • 알렉산더
    • 16-02-06 15:45
    • 1,167
    통합을 하려함에 있어서 말이다.
    말 장난식의 통합은 간에 기별도 안 오는 일이다.
    직원들 간보기 위하여 급료를 조금 올려주겠다는 입발린 소리, 소위 립써비스로 하는 말은 하지를 말아야 한다.
    급료를 올린다는 것은 인건비 재원이 있어야 하고, 그거에 동반해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퇴직금 재원 등등
    엄청난 재원을 필요로 하는데 그런 고민없이 단순히 급료 올려주겠다는 말은 한 마디로 뜬 구름 잡기식의
    약장수 상술일뿐이다.
    진정 봉급을 올려주고 싶다면 그것을 명문화하여 정식으로 변호사 사무실 가서 공증을 받고, 법제화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시에는 계약체결 상대방은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강제의무준수사항을 법제화해야 한다.
    그러고나서 다른 차원의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 즉 선 임금인상 법제화 타결, 후 조직 및 근무방식, 근무형태 합의를
    진행해야 맞다.
    이런 합의 과정의 명징성없이 섣부른 통합타결은 두고두고 천추의 한을 남길 수 있음을 단 한 시도 잊어서는 안될 터.
    그리고 모든 합의는 노동자라는 약자 중심에 서서 진행되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노동자 자존심을 한껏 세워주는 방향
    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그것이 21세기 노동권익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시스템 통합을 논한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공개리에 모든 사항을 펼쳐놓고 노조대표(노조대표 위임자 가능), 사용자가 객관적 지표 설정과 방향 그리고 객관적 검증을 거쳐서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다. 일부 극소수자의 당리당략적 결정은 큰 화를 모면하기 어려운 측면이 다수 존재함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얄팍하기 그지없는 협소하고 편협한 잔재주에 불과한 지식으로 어찌 5년 앞, 10년 앞, 30년 앞을 예상하며 정보시스템 통합안을 만들 수 있겠는가.
    그것은 재앙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시스템은 모든 것과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무엇 하나 소홀함이 없어야 하고
    제반사항을 두루두루 검증하고, 감리수준을 거치고,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서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다.
    이런 진행단계를 거쳐서 노/사 양측의 최종 결재사인 혹은 합의서 작성에 의할 때만이 모든 것이 효력이 발생하고
    의미있는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다. 아무런 책임성도 없고, 진정성 없는 자들이 중간단계에서 왜곡시키는 현상이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임은 분명해 보인다.
    통합을 함에 있어서 다시 말하거니와
    책임성을 대표하는 - 노/사 양측의 대표권자들이 추인받은 권한으로 통합을 설계하고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이지
    그 밖의 사람들이 거기에 관여하고 그것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가려 하는 행위는 범죄적 행위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Comment

    알렉산더 16-02-06 16:16
    이제 수면 아래에서 논의되고, 물밑에서 논의되던 것들을 모조리 수면위로 부상시켜서 노/사간 열띤 토론, 의견교환,
    쟁점토론, 공론화 과정, 의사결정이라는 절차대로 진행해야 할 시기에 당도했다. 설날전후라는 시간적 공간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소모전적 의견대결은 필요없다. 모든 이니시어티브는 절대자가 쥐고 있는 까닭이다. 그 절대자와 누가 더 가까운가를 생각하면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당부컨대 모든 일은 순리대로 물 흘러가듯이 흘러가야 세상 이치에 맞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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