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9천 8백여 명 되면 전체 회사 예산에서 명목상 1인당 교육비가 아닌 실질교육비가 얼마나 되는가 따져보자.
그래서 순수하게 1인당 교육시킬 때 들어가는 예산이 얼마인지 알아야 무슨 대책을 세울 것 아닌가. 최소한 1인당
실질 교육비는 적어도 10만원은 책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교육시킬 때에도 교육예산이 필요한데 이때에도
현장 소속별 교육비 예산이 1인당 3만원씩은 책정되어야 한다.
게다가 현장의 교육기자재 대거 확충이 촉발되어야 한다. 전자칠판, 전자교탁, 빔 프로젝트(최신형 최고급), 교육용 전용 컴퓨터, 노트북, 초고속 전자동 스캐너, 강의실, 강의교재 등을 마련할 교육예산을 대폭 증액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장 실습장도 마련을 해야 한다. 이런 바탕이 이뤄져야 교육의 힘이 분출하는 것이다. 현재같은 이바구로 하는 교육은 절대적 한계가 있다. 교육의 힘을 믿고 이 힘으로 우리의 적폐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대폭적 교육예산 반영을 인발브시켜야 한다.

  본사에 있는 도서관(도서실), 각 사업소마다 분산되어 운영되는 도서관(도서실)의 책, 자료, 자료필름, 사진 등등의 자료를 전자도서관 체제로 구현하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책을 빌려보고, 사이트에서 열람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선순환구조로 탈바꿈을 시켜야 한다. 아직도 70년대 방식으로 책 하나 빌려보려면 직접 찾아가야 하고, 책 곰팡이 냄새나는 도서실에 가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어떤 신간서적이 반입되어 있는지를 바로바로 알 수 있고 종합적 전자도서관시스템으로 거듭나게 최고 CEO가 결단을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IT 여건, 환경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 무엇하나 향상되었다고 체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스템속도는 느려터지고 있고, 자꾸 불안정한 상태를 노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전부서, 모조리 외부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해서 현재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강력한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 그것이 근본적 처방이 될 수 있다. 정보보안, 시스템보안이 전부가 아니다. 실질적 사용자가 시스템 속도감을 체감하고, 안정적 시스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이런 근원적인 것은 내팽개쳐 놓고 시스템 보안만 강화한다고 해서 IT시너지 효과로 뭘 달성하고자 하는지 그런 철학적 고민이 전혀 없다.
또한 IT기기가 절대부족하다. 단순히 전체 인원대비 데스크탑 컴퓨터 숫자 비율 근거를 대며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을 왜곡시키는 것이다. 사람이 사무실에서만 근무를 하는 것 봤는가. 외부 현장에 나가서도 근무를 하고, 작업을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이동경로상에서도 시스템에 접속하고, 지근거리에서 인터넷 환경에 들어갈 수 있는 IT 환경, 여건,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즉 데스크탑형 컴퓨터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PC, 대형(모니터 대형 사이즈) 공용 스마트폰, 현장 고정용 PC, 단위 부서마다 외부저장장치 등의 IT기기 확충이 거국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같은 IT인프라 구비없이
시스템을 제아무리 잘 만들어놓아도 소용이 없다. 밥을 아무리 잘 만들어 놓아도 떠먹을 수저가 없는 바에야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수저없이 손가락으로 밥을 긁어먹을 수 있다고 보는가.
결론적으로 IT인프라부터 세밀하게 검토를 해서 실질적 IT 기기 구비가 이뤄져야 한다. 여기엔 각 사업소마다 중대형 서버까지 도입을 해야 한다. 그리고 IT통신속도를 현재보다 100배로 증속시켜야 한다. 시스템속도 1초 느려질 때마다 직원 10,000여 명이므로 시간적 손실비용은 약3시간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은 엄청난 손실이다. 1분이 느려진다고 하면 10,000명 계산하면 10,000분 시간손실이 발생한다. 이는 7일간의 시간지연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동시근무자를 전체인원의 1/3로 잡아도 엄청나기는 마찬가지 아닌가.
따라서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증설 및 확충에 대대적인 예산투입을 반영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것 또한 최고 CEO의 화끈한 결단이 필요하다.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