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공사 통합관련 노사정 합의 완료 시점을 2월 말경으로 잡고 있다는 흔적들이 이제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역설적인 면에서는 지금까지 외부로 알려지지 않고 있던 내용들이 구체적인 형식으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2천여명의 정원 감축을 전제로 각 직종 각 분야별 축소 계획 인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가 통합을 추진하는데 2천여명의 정원 감축분의 거의 대부분(85 % 이상 )을 서울메트로에서 감축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차라리 서울메트로의 구조조정이라고 정의해야 할 지경입니다.
우리 기술분야는 그동안 줄기차게 양공사 통합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부 직종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양공사 통합반대 운동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문 앞에 닥친 정원 축소의 구조조정을 먼저 막아내는 일에 전력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임금은 그 특성상  매년 변동성을 수반 할 수밖에 없지만 현장의 근로조건을 결정짓는 정원은 거의 돌이킬 수 없는 고착성을 갖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종구 건축지부장님과 김대원 산안국장님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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