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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도곡역 열차 사건을 되돌아 보며....

    • 역무본부
    • 14-06-03 18:09
    • 2,392
    지난달 28일 도곡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재판 결과에 불만은 품은 70대 노인이 시너 와 부탄가스를 가방에 휴대, 열차내에 방화를 시도 하였다.
    마침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권순중 대의원(역무본부 소속)의 신속한 조치로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치 않고 잘 마무리가 되었다

    세월호 침몰과 상왕십리역 열차추돌 사건등 연일 암울한  사건들 속에서 정말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었다.
    목숨을 담보로 화마와 싸우면서 과연 자기의 안위를 생각할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권순중 대의원의 용기는 뭇 세상 사람들로 부터 칭찬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들이 놓친것이 있다
    바로 도곡역 직원들의 숨은 노력을 못보고 있었다
    열차 도착과 동시에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한치 앞도 볼수 없는 소화기 분말 가루와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로 뒤덮인 승강장에서 금방 숨이라도 멎을것 같은 가스를 마셔가며 같이 화재 진압을 한 도곡역 직원들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준비하고 있던 3.3kg소화기를 모두 사용하고, 20kg대형 소화기마저 사용하여 진압하려 하였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아
    결국 소화전 까지 동원하여 대형 참사를 온몸으로 막아 냈다.
    퇴직을 앞두신 박상경 부역장님
    이재구 과장님 ,임근웅 대리님, 이분들이  한몸이 되어 일사불란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승객을 대피 시켰다.
    온몸에 소화기 분말가루와 그을음을 뒤짚어 쓰면서도 오직 대형 참사를 막아야 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신없이 뛰어 다녔다고 한다

    또한 역장님을 비롯한 센터장님, 차장님, 그리고 또다른 우리 동료들의 그러한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 이순간 우리 서울메트로는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만신창이로 여론의 심판대에서 뭇매를 맞고 있을것이다
    이자리를 빌어 권순중 대의원, 박상경 부역장님, 이재구 과장님, 임근웅 대리님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또한 그날 대형참사를 온몸으로 막기위해 노력하신 역장님, 센터장님, 센터 동료들 모두에게 감사의 찬사를 보냅니다


    Comment

    논공행상 14-06-04 11:21
    이런 혁혁한 공을 세운 직원들에게 1계급 특진은 물러이거니와 표창장(종이 한장), 감사패, 지하철 훈장이라도 하나씩 달아줘야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아부떨고, 비비기 잘 하는 놈들만 표창받고 하는 것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칭찬은 고래도 춤 추게 한다"라는 것을 모르는가.
    논공행상을 해야 할때는 함이 마땅하다. 뭘 바래서 한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를 9천직원이 보고있기 때문에 후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일반 직원이 더 분발하게 할 수도 있고, 분발하지 않고, 남일처럼 전락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최소한 몸을 던져서 화재진압에 애쓴 직원들에게 음료수 5섯 박스 정도 갖다주는 미덕을 보고싶은 것 나뿐만의 희망사항 일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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