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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관위원장, 4차 산업혁명이 노동의 변화를 추동, 이에 대비해야

    • 노동조합
    • 20-02-10 09:52
    •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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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노동조합 김철관 위원장, 국제운수(ITF) 국제회의에 참석 "4차 산업혁명이 노동의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철관 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운수노련(ITF)와 한국운수물류총련(CKTLU)'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발언을 한 국제운수노련 스티브 코튼 사무총장은 "한국의 운수분야에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없다"며 "이들 분야를 조속히 만들어 조합원 확대 사업을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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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김철관 위원장은 "청년과 여성위원회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의제가 노동의 변화를 이끌고 있고, 기술에 따른 직업적 변화를 봤을 때,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세미나에서 의제로 채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통신의 발달로 인해 인터넷에서 물건을 서로 주고 파는 그런 시대에 직면했다"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운수, 물류 등 연관 조직들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ITF와 한국운수물류총련과도 약간의 갈등이 있었는데, ITF 조직 내에 갈등을 조절하는 기구가 필요할 것 같다"며 "한 국가 내에서 가입된 조직 간의 갈등이 발생할 때 이를 먼저 파악하고 상대 조직에 알려주는 그런 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운수노련(ITF)은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고, 전 세계 146개국 658개조직에 2000만 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국제산별조직이다. 구성으로는 운수(30%), 철도(26%), 민강항공(14%), 해운(17%), 항만(7%), 내륙운수(1%), 수산(2%), 관광(1%) 등 8개 업종분과와 아프르카, 아랍, 북남미, 아시아태평양, 유렵 등 5개 지역조직이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국제운수노련(ITF) 스티므 코튼 사무총장, 토시히코 스미노 아태지역의장(ITF 부위원장), 호세 라울 부치 라머그 아태지역사무소장, 카츠지 타키 동경사무소장, 노엘 커라드 내륙운송분과책임자, 존 쿠테 회원자격담당과장, 사이먼 웰러 멤버십 심사그룹위원, 크리스 위어던 행정지원담당자, 후쿠다 타카코 일본교운노협(ITF-JC) 국제담당자 등 9명이 참석했다.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CKTLU)에서는 류근중 의장, 최두영 항운노련 위원장, 김현중 철도산업노조위원장, 진병준 건설산업노조위원장, 정태길 선원노련위원장(ITF 집행위원), 서재수 관광서비스노련위원장, 최대영 대한항공노조위원장, 이지용 한국도로공사노조위원장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