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김철관 위원장이 민병두 의원을 만나 수도권 철도 직원 환승 문제와 무임권 중앙정부 지원 문제 등을 주문했다.
김철관 위원장과 상집 임원들은 지난 21일(금) 낮 서울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식당에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하철 철도 직원 무임 환승을 해결해 줬으면 한다”며 “같은 노선에도 철도역과 서울교통공사역이 공존하고 있는데, 서로 돈을 내고 타야 한다, 만약, 지하철 사고가 났을 때도 서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번거로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철도공사 등은 노인 무임권 등을 중앙정부에서 일정 부분 보조를 하지만, 우리 지방 지하철은 보조가 되지 않아 부채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서울시와 공사가 노력하고 있지만, 이전 정부에서는 되지 않았기에, 이번 새 정부에서 꼭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민병두 의원은 “대부분의 국회의원은 자기가 아는 것만큼 관심을 가진다”며 “뭔가 자신에게 주입된 것을 관심을 갖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본사가 성동구에 있지만, 우리 지역 동대문과 생활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철도와 교통공사 직원 역사 환승 문제와 무임권 중앙정부 지원문제를 심도 있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 의원을 동행했고 지역구가 같은 동대문구인 전철수 서울시의원은 “새로운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해 저희 지역구와 친밀감을 느끼고 앞으로 폭넓게 대화를 하자”며 “서울교통공사 현안 해결에 시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철관 위원장과 민병두 의원은 국회 일자리 추경예산 처리와 최저임금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상인 수석부위원장, 김판규 교선실장, 김용국 정치위원장, 양승수 조직강화특위장, 이성부 대외협력특위장, 박용수 정책특위장, 김종식 총무국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