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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2018년도 정기대의원대회

    • smlu
    • 18-03-05 09:36
    •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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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장내 모든 비정규직 조직화 하자!

     

    200만 조직화 사업 추진단 출범비정규직, 미조직 노동 조직화 총력 매진 결의

     

    한국노총은 228() 오후 130분부터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2018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18년을 200만 한국노총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200만 조직화 사업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비정규직 및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에 총력 매진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의 힘으로, 대의원 동지들의 투지로, 우리가 꿈꾸어온 노동존중사회를 노동자의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오늘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노동세상의 신호탄을 힘차게 올리자고 밝혔다.

     

    이어 노조조직률이 10% 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조직확대와 강화는 노동운동과 한국노총의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현장과 산별, 지역의 조직적 역량을 집중하여 2018년을 200만 한국노총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대의원 동지들의 결의와 실천이 밀알이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노동의 미래, 노동의 희망을 위해 전진하자고 말했다.

     

    본 대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 회계감사 보고 2017년도 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2018년도 예산() 2018년 핵심사업과 조직화 사업체계() 200만 한국노총 전략조직화 사업의 방향과 실천() 규약 개정() 부위원장 선출 중앙위원 선출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 참석자들은 ‘200만 조직화 사업을 위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에 집중할 때라면서 한국노총 3,400개 모든 단위 조직은 단결과 연대의 정신으로 우리 조직 내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에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노총 소속 모든 노동조합은 사업장 내 계약직, 용역, 사내하청 노동자 조직화에 적극 동참할 것 한국노총 소속 모든 노동조합은 업종과 고용형태, 직급을 넘어 단결의 기치 아래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에 앞장설 것 한국노총 소속 모든 노동조합은 100만 조합원의 강한 의지로 200만 한국노총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득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이 참석했으며,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김철관 위원장이 대의원으로 참석했다. 당초 참석의사를 밝혔던 노총 출신 국회의원들과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 등은 국회 본회의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양해의 메시지를 전해왔다.